[앵커]
지난 월요일 도어스테핑 이후 직접적인 의혹 해명을 자제해온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나흘 만에 출근길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러 논란으로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각종 의혹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오늘 김승원 후보자, 입장을 밝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이곳 적선동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도어스테핑 이후 직접적인 의혹 해명을 자제해오던 김 후보자는 오늘 나흘 만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의원으로서 그동안 검찰 개혁과 언론 개혁, 자본시장 정상화를 위한 상법 개정 등 많은 일을 해왔다며,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국민을 위한 개혁적인 일에 꼭 매진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과 관련한 여러 논란거리가 나오며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나흘 앞으로 다가온 인사청문회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완주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앵커]
오늘은 의혹에 대한 해명도 일부 있었죠?
[기자]
네, 김 후보자는 짧은 입장 발표를 마친 뒤 이어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준비단을 통해 설명자료를 냈던, 제약사 창업주 강 모 교수의 영장을 기각한 판사의 아들 입법보조원 채용 논란에 대해 재차 반박했습니다.
떳떳하기 때문에 공개적인 절차를 통해 채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 승 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사실은 제가 떳떳하지 않다면, 이게 다 공개되는 자료거든요. 그러니까 떳떳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면접을 통해서 입법보조원이라는 일을 맡겼고….]
또, 식약처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공익적인 민원전달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작은 회사의 치료제 개발 절차가 모종의 압력에 의해 중단되고 있으니 불공정한 부분을 해소해달라는 취지의 민원이었고, 자료를 확인해 본 결과 해외에서도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었다며 코로나 시국을 고려하면 민원을 전달해도 될 것 같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얼굴도 모르는 식약청장에게 딱 한 번 전달하고 관련 문자 한두 번 주고받은 게 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적선동 청문준비단 사무실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기자 : 구본은
영상편집 : 전자인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