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식약처는 임상승인, 복지부는 부적합..."평가기준 달라"

2026.09.11 오후 08:01
AD
[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탁 의혹이 불거진 '제넨셀 임상시험'은 식약처 문턱은 넘었지만, 보건복지부의 정부 지원금 심사에선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기관의 판단이 엇갈렸다고도 볼 수 있는 대목인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집중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넨셀은 지난 2021년 10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탁으로 신속한 승인이 이뤄졌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당시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제넨셀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보건복지부엔 정부 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섯 차례 시도가 있었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비임상 유효성 근거와 동물실험 결과가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모두 탈락시킨 겁니다.

효과를 입증하기 어려워 개발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본 셈인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관련 부분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한지아 / 국민의힘 의원 : 통계학적인 유의성과 연구시험의 설계로 보면 다른 의견을 결론을 내기가 참 어렵습니다. 김승원 후보자가 청탁을 했냐, 안 했느냐의 차이가 있죠.]

보건복지부는 평가 기준이 다르단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 보건복지부 장관 : 더 차별성이 있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정을 한다는 거기 때문에 식약처가 하고 있는 승인하고는 목적과 평가 기준이 좀 다르다.]

식약처도 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과학적 심사를 거쳐 정상적으로 승인했다는 입장입니다.

[오유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건강한 사람 48명이 이 치료제를 투여받았을 때 아주 중대하고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는 말씀 정도 드리겠습니다.]

또 식약처는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제넨셀이 제출한 자료 자체에 허위 내용이 담겨 있어 걸러내지 못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실제 업무를 맡았던 직원 6명은 관련 재판에서도 모두 무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만 식약처가 부실 검증을 했다는 지적까지 이어지면서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최성훈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김진호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0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3,91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9,8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