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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인사이트 153회] 흔해서 더 방심하기 쉬운 '지방간'

2026.09.11 오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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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6년 9월 11일 (금) 저녁 8시 4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최문석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최문석: 안녕하세요. 소화기 내과 전문의 최문석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건강검진에서 흔히 발견되는 지방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입니다.

◇박상훈: 국내 성인 3명 중 1명에게 진단되고 전 세계 인구의 약 30%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 지방간. 지방간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방치하면 간에 염증이 생겨 간경변 또는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인데, 과거에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나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엔 비만과 당뇨병, 고지혈증과 복부 비만 등 대사 이상이 지방간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지방간을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이라고 부르고 있다.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지방간. 지방간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꼭 실천해야 할 생활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최문석: 지방간 혹은 지방간질환이라고 그러는 질환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간세포 내에 간 안에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저희가 지방간 내지는 지방간질환이라고 그럽니다. 사실 간은 우리 몸의 다른 장기에 비해서 매우 슬림한 장기입니다. 날씬한 장기인 거고요. 저희가 보통 일반인들의 건강한 사람이 체지방이 한 20% 정도 되고 운동을 전문가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한 10% 정도의 체지방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은 간 전체 무게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만 넘어가도 저희가 지방간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먼저 정상 간을 보시면 적벽돌 색의 건강한 간의 외견을 보실 수 있고요.현미경적으로 봐도 기능을 잘하는 붉은색의 간세포가 촘촘하게 줄을 지어서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비해서 지방간은 노란색을 띠게 되고요. 구멍이 뻥뻥 뚫어진 것 같은 지방간이 낀 자리가 들어가 있는 지방간의 현미경적인 모습을 여러분들이 보고 계십니다.

<흔한 지방간, 안전한 질환일까?>
◆최문석: 제가 진료실에서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가 ‘지방간은 그냥 흔한 병 아닌가요?’그리고 그 ‘누구나 있는 안전한 병 아닌가요?’ 이러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흔한 병은 맞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30% 정도가 걸려 있으니까요. 특히나 과거에 비해서 서구화된 생활 습관 이거는 주로 안 움직이는 거 얘기하는 거죠. 그리고 비만 내지는 과체중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유병률 지방간 환자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과거에는 거의 성인의 전유물처럼 지방간을 얘기했는데 요즘에는 소아 내지는 청소년 환자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 입시에 시달리는 우리 젊은 친구들 보면 할 수 없어서 운동도 거의 못하고 체중은 늘고 그리고 당장에 먹기 좋은 탄수화물 내지는 탄산음료 섭취가 늘어나고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핸드폰 보는 시간이 많이 나고 결국은 이런 것들이 결국은 소아 인구 내지는 청소년 환자에서 유병률 지방간의 퍼센트를 늘리는 일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간이 결코 안전한 병은 아닙니다. 누구나 있고 뭐 내 친구들도 다 지방간 없는 사람 거의 없다고 해라고 얘기하시는데 하지만 간이 굳어지는 섬유화의 원인이 되고요. 간경변 내지는 간경화의 원인이 되고 간암의 원인이 됩니다. 그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쉽게 얘기 드리면 심장병이나 뇌혈관 질환 같은 것도 늘어나게 되고요. 이거는 잘 모르실 텐데 간암 말고 간 외의 종양들도 늘어나게 되는 결코 안전하지 않은 병이고 이것 때문에 결국은 천수를 다하지 못하시고 사망률이 증가하는 그러한 원인이 될 수 있는 저희가 꼭 경계해야 하고 관리해야 될 질환이 지방간입니다. 우리나라 지방간 환자의 수를 보시면 과거에는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세월이 가면서 점점점점 늘어나는 것을 이 그래프에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술 안 마시면 지방간 걱정 없을까?>
◆최문석: 그다음 많이 듣는 질문은 ‘나는 술 안 마시니까 지방간에서 안전하지 않나요?’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술이 간에 나쁘고 지방간의 중요한 원인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과거 처음에 지방간이라는 질환이 우리 의사들 사이에 그리고 환자들한테 알려진 것도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을 부검해 봤더니 간이 지방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봐서 지방간이란 병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의학이 발달하고 저희가 데이터가 많이 쌓이다 보니까 술을 아예 마시지 않거나 그다지 많이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이란>
◆최문석: 또한 최근에는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으로 대사되는 대사 이상과 관련된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오늘은 지방간에 여러 타입이 있지만 그중에 물론 용어는 좀 생소하실 줄 압니다마는 대사이상지방간질환에 대해서 중점을 둬서 거기에 방점을 둬서 여러 시청자들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방간질환은 원인에 따라서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대사이상지방간질환, 또 하나는 알코올 연관 간질환 그리고 두 가지가 섞여 있는 대사이상 알코올 간질환이 지방간의 세 가지 타입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조금 더 상세하게 살펴보면요.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은 과거에는 비알코올성 간질환이라고 불리는 그런 질환입니다. 알코올의 영향보다는 다른 이유에 의해서 생기는 거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 이상이 이러한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의 중요한 원인이 되겠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과도한 음주 그 자체가 간을 망가뜨리는 주된 원인인 병입니다. 그리고 대사이상 알코올 간질환 아까 혼합형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실은 이게 제일 나쁩니다. 서로 간에 도와주면 모르는데 나쁜 치명적인 시너지를 일으켜서 이러한 사람들이 간이 굳어지는 거 간 섬유화도 제일 빠르고요. 간경변 간경화로도 많이 가고요. 결국은 나중에 불행한 일에 직면하는 경우도 훨씬 더 많은 제일 안 좋은 타입의 지방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사이상지방간질환, 지방간의 자연 경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상 간에서 단순히 기름이 끼이기만 하고 염증은 없는 단계를 저희가 단순 지방간 내지는 대사이상지방간이라고 부르고요. 거기서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지방간염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지방간염이 되면 섬유화 간이 굳는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하고요. 그게 막바지에 달해서 완전히 딱딱하게 굳으면 그걸 저희가 간경변증 내지는 간경화증이라고 그러고 결국은 그게 더 진행을 하면 간암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잊지 마셔야 될 게 꼭 모든 환자가 간경화 내지는 간경변증을 거쳐서 간암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전 단계에서도 간경변을 우회해서 하이패스에서 갈 수 있다는 거는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간에 국한된 문제 말고도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이 있고 지금 현재 다른 병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 ‘나는 지방간 말고는 건강검진을 하는데 다 깨끗하대’, ‘나는 다른 병도 없대’ 하고 자신하시면 안 되는 게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을 방치하면 당뇨병도 2배가 늘고요.아까 말씀드린 심장병이나 뇌혈관질환도 1배 반, 50%가 늘고, 심부전 그러니까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망가져서 숨차고 힘든 질환을 얘기하죠. 1.5배. 심방세동, 부정맥을 얘기하는 겁니다. 1.2배. 그리고 잘 이해는 안 가시겠지만 신장질환도 1.5배가 늘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간암 말고 다른 장기의 악성 종양도 1.5배가 늘고, 간경변 내지는 간암은 2배에서 10배까지 늘게 됩니다.

<왜 ‘대사이상지방간’으로 바꿨을까?>
◆최문석: 그러면 그냥 옛날처럼 지방간이라고 부르지 아니면 내가 한 5년에서 10년 정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들어왔는데 왜 이름을 굳이 바꿨냐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발음하기도 대사이상지방간질환 하면 발음도 나쁘고 이름도 긴데, 하지만 우리가 그러니까 의사들이 주로 굳이 이 이름을 바꾼 이유는 정확한 원인을 반영하기 위해서 바꾼 겁니다.결국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그러면 문제가 그래 나는 술을 안 먹어 그러면서 어떻게 하라는 거야 하고 그냥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래서 그 원인이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 내지는 대사 이상이 핵심 원인인가를 아예 병명에 간판에 밝혀서 결국은 환자도 그렇고 의료진도 그렇고 원인 치료 그러니까 대사 이상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서 굳이 제목을 바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라고 옛날에 부르던 그러니까 간질환은 훨씬 더 큰 집합이고요. 부분 집합이 지방간염인데 그것도 이제는 이름을 대사이상지방간염이라고 바꾸게 되었습니다.

<지방간 검사>
◆최문석: 여러분들이 제일 잘 아시는 간 수치가 AST 내지는 ALT라는 수치입니다. 이거 보면 옆에 뭐 간 수치, 간 기능 수치 그렇게 되어 있는데 본인이 그게 정상이면 ‘그럼 나는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AST, ALT라는 거는 결국은 사실은 간 기능 수치는 아닙니다.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그래서 간세포가 얼마나 깨지고 있고 간에 염증이 얼마나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이지 간이 얼마나 원활하게 돌아가는 거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지방간 초기, 또 꽤 진행된 섬유화나 간경변, 간암에 있어서도 물론 저런 게 많이 진행하면 AST, ALT가 움직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고 저게 그 간암 특히나 초기 간암 같은 경우 초기 간경화 같은 경우에 오히려 역설적으로 정상 수치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저것만 믿고서 ‘나는 간이 아무 문제도 없어’ 생각하시는 거는 잘못된 과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체중이 많이 나가신다든지 당뇨 등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이런 AST, ALT가 정상이라고 안심하지 말고 적어도 초음파 정도 검사는 한 번은 해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간의 실제 모양과 상태가 어떤지를 보셔야 됩니다.

FIB-4라는 저기 검사가 있는데 주로는 어려운 검사는 아닙니다. 우리가 건강검진에서 흔히 하게 되는 AST, ALT 그리고 혈소판 수치에다가 나이를 조합을 하면은 저희가 어떤 공식에 의해서 지표를 만드는데 저게 간 섬유화 지표가 돼서 뒤에 얘기드린 고가의 검사를 안 하고도 적어도 내가 지방간이 있건 없건 간에 간이 얼마나 굳었는지 아니면 경화로 알 수 있는지 손쉽게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좋은 검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지방간을 사실 여러 환자분들이 제일 흔하게 접하는 거는 영상 특히나 복부 초음파입니다. 건강검진에도 꽤 많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자기가 지방간이라는 거를 흔하게 알게 되는 제일 기초적인 검사라고 그럴까요? 가장 흔한 검사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신장하고 비교해 봐서 간이 얼마나 하얗게 보이는지를 보고서 우리가 지방간을 진단하는데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까 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이면 지방간이라고 우리가 정의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초음파는 그다지 예민하지는 않아서 한 20~30% 그러니까 지방간의 기준보다 한 4배에서 6배는 지방이 늘어나야 보인다는 한계가 있다. 또 하나는 복부 초음파의 검사의 능력이라 그럴까요? 해상도라 그럴까요? 정확도라고 그럴까요? 그런 게 현저하게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복부 비만이 심한 사람들은 초음파가 부정확합니다. 정상 간에서는 신장 피질에 비해서 간 실질, 그러니까 간하고 신장의 밝기가 거의 비슷한데요. 지방간이 생기면 간의 지방이 축적이 되면 간이 저렇게 신장에 비해서 하얗게 보이는 거를 볼 수 있고 그거를 우리가 지방간을 진단하는 첫 단계로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간 섬유화 스캔이라는 게 있습니다. 현재 초음파도 물론 좋지만 제 진료실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핵심 장비인데요. 지방의 양을 수치화할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수치로 나올 수가 있고 또 하나는 간이 얼마나 굳었는지가 되게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러한 섬유화 단계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아프지도 않고요.

그리고 인터넷 같은 데 보시면은 간 내 지방량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고 간 전체의 굳기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매우 좋은 검사가 MRI라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초음파 내지는 간 스캔 간 섬유화 스캔은 그래도 대부분의 병원들에서 특히나 초음파는 뭐 개업가에서도 많이 보실 수 있는데 MRI라는 건 그렇지가 않습니다. 상당히 고가의 장비고, 고비용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실제적으로 제 진료실에서 흔히 쓰이는 검사는 아닙니다. 그리고 간 조직 검사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이 있는데요. 이게 사실은 제일 정확하게는 정확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침습적 검사 그러니까 우리 몸에다가 바늘을 찔러야 되고, 환자분이 예를 들어 출혈이나 염증 같은 합병증도 생길 수 있고, 또 이걸 뭐 일생에 한 번 한다면 뭐 별 문제는 없는데 예를 들어 초음파야 뭐 한 6개월에 한 번 정도씩 정기적으로 해도 환자분들께 그렇게 심적인, 육체적인 부담이 없겠지만, 이 간 조직 검사를 그렇게 저한테 오실 때마다 6개월에 하신다는 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모든 환자한테서 시행하지는 않고요. 저희가 어떤 특별히 제한된 상황에서 저희가 조직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방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최문석: 그러면 지방간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핵심 관리 지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게 결국은 지방간의 가장 큰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결국은 단계적으로 체중을 빼는 것이 가장 믿을 만하고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꼭 아셔야 될 게 단계적입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빼시려고 그러면 잘 빠지지도 않고 요요도 오고 역설적으로 너무 한꺼번에 많이 빼면 지방간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우리가 어떻게 얘기드리냐 하면 한 10% 정도 빼면 제일 좋고요. 안 되면 5% 정도라도 빼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보통은 3~5% 정도 지금 몸무게 그거를 빼면 간의 지방이 조금 조금씩 빠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체중도 빠지시겠죠. 그리고 한 5~7% 정도 빼면은 염증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7~10% 정도 빼시면 간이 말랑말랑하게 되고, 말랑말랑해지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간이 더 굳어지는 거를 늦추거나 막을 수 있는 그러한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그리고 아까 그 건강한 체중 감소 너무 한꺼번에 빼는 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얘기 드렸는데 저희가 보통 하루 필요한 열량이 물론 남자냐 여자냐 또 자기가 운동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 나이가 어떠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2000kcal 정도 남자 같은 경우에는 드신다고 2100 정도 드신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300에서 500 정도 그러니까 한 3분의 1 정도 그러니까 한 세 끼 먹을 거를 두 끼 정도만 드시거나 뭐 그 정도 그걸 물론 나눠서 드셔야죠. 한 끼를 그냥 생으로 굽는 거는 저희가 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줄이고 운동량도 늘려서 한 달에 한 1~2킬로그램 정도 줄이시면 그게 제일 적절한 단계적 체중 감량의 전략이 될 수 있겠습니다.

<기름진 고기 끊고 탄수화물만 먹으면 될까?>
◆최문석: 그러면 또 흔히 듣는 질문, 그러면 나 이제부터 삼겹살이나 그런 기름진 고기는 끊고 탄수화물만 주로 먹으면 되겠네요 하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름진 고기를 피하는 거는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주 기름이 많은 살치살이나 등심 같은 부위보다는 좀 퍽퍽하더라도 안심 부위를 드시는 거는 그건 아주 좋은 전략입니다. 하지만 어떤 탄수화물은 지방만큼도 나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굽는 거 칼로리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대사 상태를 교정할 수 있는 현명한 영양소 섭취, 그러니까 영양소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조금 맛이 없더라도 거칠고 색깔이 좀 거무티티한 쪽에 탄수화물이 좋은 거고요. 아주 그냥 하얘서 그냥 눈으로 봐서도 기분이 좋고, 먹기만 해도 그냥 그 즉시 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들은 사실은 대사에 나쁩니다. 그래서 조금 단순화해서 얘기한다면 저희 외우는 거 좋아하니까요. 희고, 달고, 기름진 거는 피하시면 환자분들이 지방간을 예방하고 그리고 지방간을 극복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지방간 예방을 위한 운동법>
◆최문석: 그럼 운동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운동. ‘저는 한 일주일에 3번 정도 운동하고요.하루에 30분 정도 천천히 그 동네를 걷고 있습니다. 그거면 충분하지요’ 물어보시는데 노력은 가상합니다마는 상당히 부족합니다. 저희가 간에 있는 기름을 빼내려면 유산소 운동 기준으로는 일주일에 세 번 적어도 세 번 많으면 다섯 번까지 하면 좋고 더 많이 하시면 더 좋죠. 그래서 총 150분 정도의 운동을 하실 것을 권하는데요. 운동의 정도는 중강도 운동입니다. 그러니까 너무 약하면 운동이 잘 안 됩니다. 그래서 그냥 평지를 빠르게 걷는 거는 당연히 도움이 될 수 있고요. 그게 어려우시면은 약간 경사가 있는 거 꼭 등산을 하시라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조깅하실 수 있으면 좋고요. 수영 좋고, 골프도 좋습니다. 그래서 물론 운동을 더 많이 하시면 좋지만, 그거는 현실적으로 모든 사람이 시간을 내서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저희가 그 최소한의 기준을 말씀을 드리면 땀이 흠뻑 젖을 필요는 없지만, 땀이 촉촉이 나고 약간 숨이 차는 정도의 운동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꼭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는 근력 운동을 병행할 수 있으면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 애가 유산소 운동은 사실 있는 칼로리를 태우고 있는 지방간을 태우는 거고 지방간을 빼는 거지 그게 앞으로 들어오는 칼로리를 소모해주고 앞으로 오는 칼로리에 대한 방어를 하지 못합니다.하지만 우리 코어 근육에서 근골격량이 늘어나면 평소보다 많은 포도당이 나오더라도 다 포도당을 태워버립니다. 우리 간에 도달하지 못하게 그렇게 하고 당뇨나 고지혈증 같은 대사 이상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됩니다.

<정상체중도 지방간이 생길까?>
◆최문석: 저는 정상 체중이니까 지방간은 걱정할 일이 없겠네요. 자신감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마른 비만이라는 말씀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가 정상 체중이라는 건 뭘 얘기하냐면 체질량지수 우리 BMI라고 그러죠. 그 체중하고 신장하고 이렇게 계산식에 의해서 하는데 결국 그게 정상인 사람도요 내장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적은 경우에 있어서는 대사 이상도 생길 수 있고, 두 번째로는 지방간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 내지는 동양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생각했을 때 당뇨나 고지혈증이 있고, 특히 운동 안 하는 사람들, 팔다리 가늘고 배에 숨겨놓은 지방들이 많으신 분들은 마른 비만을 걱정하셔야 되고, 지방간도 걱정하셔야 됩니다.


<간경변이 없는 지방간은 간암 걱정이 없을까?>
◆최문석: 그리고 ‘저는 지방간은 있기는 하지만 아직 간경화, 간경변이 없으니까 간암은 걱정 안 해도 되겠네요’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이 있고 저희가 권하는 그런 정기적인 검진을 잘 안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굳지 않은 간에서도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공식은 간염이 간경화가 되고 간경화가 간암이 되는 게 흔한 겁니다. 하지만 이게 늘 유효한 공식은 아닙니다. 그래서 지방간 때문에 간암이 생기는 사람을 거꾸로 뒤집어 보면 지방간 간암 환자의 한 20~30% 정도는 간경화가 없는 상태에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최문석: 지방간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루 30분씩 걷고 한 잔의 술을 줄이는 작은 습관, 그리고 희고, 달고, 기름진 음식을 줄여서 나의 간 건강을 위해서 노력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저희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시우PD (lsw54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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