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 낚시철을 맞아 낚시 어선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산의 경우 사고의 60%가 가을에 집중된 만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 수칙 준수가 시급합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이 선원들을 구조합니다.
지난 3일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낚시 어선 두 척이 충돌해 두 명이 다쳤습니다.
울산에서도 지난달 21일 동구 방어진 해상에서 낚시 어선 충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낚시 어선 사고 4건이 발생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 낚시 철이 시작되면서 해양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울산에서 발생한 낚시 어선 사고는 모두 10건.
이 가운데 60%가 가을철에 집중됐는데, 기관 손상과 충돌, 부유물 감김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가을철은 낚시 성어기를 맞아 낚시 어선의 출항이 많이 늘어나는 만큼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혜민 / 울산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교통레저계 : 울산 해역은 날씨가 선선하고 갈치와 삼치 같은 인기 어종이 많이 잡히는 가을에 이용 수요가 가장 높고요. 10월에는 9월 대비 50% 이상 증가하고, 11월에는 연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경향을 보입니다.]
지난 7월부터 어선 승선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가운데 낚시 어선도 예외는 아닙니다.
해경은 출항 전 안전 점검과 함께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합니다.
[이혜민 / 울산해양경찰서 해양 안전과 교통 레저 계 : 낚시 어선의 경우에는 좁은 구역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있다 보니까 사고가 발생했을 때 큰 인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명조끼를 잘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서 즐겁고 안전하게 낚시 활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해경은 오는 14일부터 11월 말까지 가을철 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하고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입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현
디자인 : 이윤지
YTN 라경훈 JCN (lhb11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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