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에 청와대도 곧바로 입장을 냈습니다.
용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향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청와대 입장 전해주시죠.
[기자]
청와대는 조금 전 강유정 수석대변인 명의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우선 용 후보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고요, 국정과 민생에 미칠 부담을 줄이기 위해 후보자가 스스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후임 인사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청와대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사를 위해 검증과 인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이번 용 후보자 장관 지명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을 에둘러 인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는 그러면서 향후 필요한 후속 절차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청와대는 용 후보자 본인이 국민에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며 인사청문회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혀왔는데요.
용 후보자를 포함한 2기 내각 인사 이후 후보자 논란들로 지지율이 하락 세를 이어가자, 기존 입장을 유지하기엔 부담이 컸을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용 후보자가 사퇴의 변에서 여당이 결단을 요구했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청와대도 용 후보자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단 점이 반영된 것 아니냔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