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야구대표팀이 첫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지난주 갑작스러운 코뼈 골절로 보호대를 착용한 간판타자 김도영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서, 류지현 감독도 걱정을 한시름 내려놓은 표정입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소속팀 유니폼을 잠깐 벗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이름으로 모여 치르는 첫 번째 훈련.
어색한 기색은 보이지 않고, 밝은 표정으로 손발을 맞춥니다.
내야수 김도영과 문보경을 수비에 내보낼 수 있을지가 최근 대표팀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문보경은 허리 통증, 김도경은 지난주 입은 코뼈 부상 탓인데, 다행히 문제없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류지현 / 야구 대표팀 감독 : 전혀 문제없는 것으로 지금 확인되고 있고, 일주일 시간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컨디션에서 대회를 맞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전 항저우 대회와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 사이 에이스로 우뚝 선 곽빈에겐 타이완을 잡는 중책이 맡겨질 가능성이 큽니다.
올 시즌 KBO 리그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의 기세를 아시안게임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곽빈 / 야구 대표팀 투수 : 자신감도 많이 붙었고 올해는 불안감도 많이 없어진 편이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은 항상 있습니다.]
2010 광저우 대회부터 4회 연속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야구 대표팀에게 이번에도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입니다.
병역 특례라는 현실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김도영 / 야구 대표팀 내야수 :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을 딸 수 있는 확률이 너무 높은 대회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오히려 생각하고 있어요. 당연하게 좋은 성적을 가지고 가야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5연패를 위한 여정은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꼽히는 타이완과의 21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시작됩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촬영기자 : 이동규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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