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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감독, 스리백 버리고 4-4-2 선택한 이유는?

2026.09.15 오후 06:29
모레노호 1기 선수 30명 가운데 K리거 12명
K리그에서 '4-4-2 포메이션' 가장 많이 활용
9월 첫 번째 A매치까지 열흘도 채 안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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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쥔 모레노 감독은 홍명보 전 감독이 고집하던 스리백 대신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습니다.

무조건 성과를 내야 하는 모레노 감독에겐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모레노 감독이 4-4-2 포메이션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K리거를 많이 뽑았기 때문입니다.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30명을 뽑았는데 이 가운데 K리거가 12명이나 됩니다.

A매치 기간이 아시안게임과 겹쳐 배준호, 양현준, 엄지성 등 확실한 카드를 쓸 수도 없었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 /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 가장 중요한 건 축구적인 기준인데 이를 위해 약 1,700명의 한국 선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했습니다.]

4-4-2는 K리그에서 가장 많이 쓰는 포메이션이기에 빨리 적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해외파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모두 4-4-2 포메이션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확언했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 /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 2005년에도 모든 팀이 포백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이번 시즌에도 팀 대부분이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시간도 없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에콰도르와의 9월 첫 번째 A매치까지 열흘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선수들을 제대로 만난 적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모레노 감독 입장에선 4-4-2 포메이션은 가장 안전한 선택지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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