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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금리 인상 유력' FOMC 주시하며 혼조세 출발

2026.09.16 오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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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금리 인상 유력' FOMC 주시하며 혼조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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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는 9월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 FOMC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출발했습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51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14% 하락한 52,018.01을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34% 오른 7,611.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7% 상승한 26,162.82를 가리켰습니다.

9월 FOMC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 페드 워치의 연방 기금 금리(FFR) 선물 시장에서 미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확률을 92.7%로 반영했습니다.

이처럼 금리 인상을 사실상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 속에 시장참가자들은 향후 금리 향방과 인플레이션 전망 등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윌시 자산 운용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한다면 주식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고, 충격은 대체로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짚었습니다.

이는 "연준의 신뢰도에도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려는 정치적 압력에 굴복하고 있다는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금융 등은 약세를, 부동산, 통신 등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인텔은 로이터 통신이 SK하이닉스와 협력해 메모리 칩을 미국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주가가 3.98% 올랐습니다.

인텔은 이번 보도 내용에 대해 '추측'이라고 부르며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자사 메모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 생산 기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 단계에서 구체적 사안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여행 업체인 익스피디아는 투자 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01% 내렸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소비자 여건이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인 아람코가 아시아 장기 계약 구매자들에게 오만 소하르 항 인근 해상에서 원유 환적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실제로 엑손 모빌은 1.92% 하락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럽 11개국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 50지수는 전장보다 0.39% 오른 6,261.02에 거래 중입니다.

영국 FTSE 100지수와 프랑스 CAC 40지수는 각각 0.56%, 0.5% 상승했고, 독일 DAX 지수는 0.34%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6% 내린 배럴당 103.54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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