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와 데이터센터 건설의 가속을 주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에 지지자들도 악플을 달았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AI·데이터센터와 관련해 7건의 글을 올린 지난 14일 트루스소셜의 댓글 수백 건을 분석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AI 기술 발전과 데이터센터 건설을 멈추자는 건 중국을 이롭게 하는 민주당 주도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면서 AI 감속론에 반박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주장에 반대하는 내용이 찬성하는 내용의 약 4배에 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SNS 트루스소셜은 약 600만 명의 가입자 대부분이 트럼프 대통령 지지 성향이라며 게시글에 악플이 많이 달린 건 AI와 데이터센터 이슈만큼은 반대 목소리가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루스소셜의 이용자들은 댓글에서 "플로리다의 마러라고에 데이터센터를 지어보라"고 촉구했고, 다른 이용자는 "데이터센터와 AI는 대규모 감시 도구"라고 비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의 비판은 미국 유권자의 과반이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며, 공화당원 사이에서도 찬반이 절반씩 갈리는 현상과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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