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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친윤 검사' 논란...정부 방어

2026.09.17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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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두고 '친윤 검사'라며 여권에서도 비판이 제기되자 정부가 적극 방어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김 후보자에 대해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일혁 기자!

후보자의 과거 행적에 대해 어느 정도 소명이 됐습니까?

[기자]
이 후보자에 대해 여권 내에서 제기된 우려의 핵심은 '검찰개혁 반대'와 '친윤 검사'입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밀정'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거칠게 비난했는데요,

여러 의문과 우려가 제기된 데다, 이재명 대통령까지 추가 검증을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자가 서울고검 차장 검사로 재직하던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직무정지와 징계 청구에 대한 반대 성명에 동참했는데요.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후보자는 당시 징계조치의 절차 과정이 일부 부적정하다고 판단해 직무정지와 징계를 재고해 달라는 취지의 성명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수완박 당시 반대 의견을 발표한 점에 대해서는 "수사와 기소 분리 취지 자체를 반대한 게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범죄피해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충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오히려 후보자는 불기소 처분으로 종결되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친인척이 형사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 판단하고 재수사를 명령하는 등 증거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수사한 점을 확인했다"며 방어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이루어진 첫 인사에서 초임 검사장 승진자들이 주로 배치되는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발령받아 사실상 좌천됐는데, 해당 사건 처리가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긴급 출국금지 사건과 채널A 기자 취재윤리 위반 사건으로 한동훈 전 검사장을 감찰한 정진웅 검사의 독직폭행 사건 기소에 대해서는 "기소 반대 의견을 밝혔고, 기소의 최종 결정권자도 아니었단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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