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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맑지만, 제주도·해안 비...25호 태풍, 일본 남쪽 해상으로

2026.09.17 오전 10:33
내륙 쾌청한 초가을 날씨…제주도·해안엔 비구름
25호 태풍 '두쥐안' 발생, 강도 '중'으로 발달할 듯
일본도 큰 영향 없어, 아시안 게임 큰 차질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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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과 추석을 앞두고, 날씨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대체로 맑지만.제주도와 해안은 해상은 비바람이 강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5호 태풍도 새로 발생했는데,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

내륙은 날씨가 좋은데, 제주도와 해안가로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나 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당분간 내륙과 해안의 날씨 차이가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쾌청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 제주도는 비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 제주도에도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남해안과 동해안엔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현재 남해와 동해 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 속에 최고 3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새로 발생한 25호 태풍의 진로도 궁금한데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습니까?

[기자]
네, 어젯밤 괌 북동쪽 먼 해상에서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새로 발생했습니다.

현재 시속 약 76km 안팎의 세력으로 서북서진 중인데요.

태풍은 앞으로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강도 '중' 수준까지 발달하겠고, 주말을 지나며 북동쪽으로 방향을 크게 틀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21일쯤 일본 도쿄 남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내륙에 상륙하지 않고 도쿄 남동쪽 먼바다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습니다.

다만 태풍이 밀어 올리는 열대 수증기와 북쪽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 차가 커지면서,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다음 주 초반까지 해상 교통 이용객들은 최신 운항 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이후 추석 연휴 기간 현재 예보 대로라면 내륙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예상돼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을 전망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일본으로 태풍이 간다고 하니 걱정인데, 우리 대표팀이 경기할 다음 주쯤 지장은 없을까요?

[기자]
네, 우선 일본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보여 큰 차질은 없을 전망입니다.

앞서 진로도에서 보셨듯이 25호 태풍은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반인 21일쯤 도쿄 남쪽 먼 해상까지 올라오겠지만, 육상에 상륙하지 않고 곧바로 일본 동쪽 먼바다로 꺾어 빠져나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나고야와 아이치현 일대는 태풍 진로의 서쪽에 위치해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겠는데요.


따라서 야외 경기를 비롯해 다음 주 우리 대표팀의 주초 경기 일정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태풍이 접근하는 20일과 21일 사이 일본 남부 해안과 도쿄 등 관동 일부 지역으로는 강한 비바람과 함께 해상에 높은 파도가 일 수 있어, 항공기나 선박 등 현지 이동 시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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