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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극장가 정면승부...암살자(들) vs 타짜

2026.09.24 오전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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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4'의 기세에 주춤했던 한국영화가 추석 연휴를 맞아 반격에 나섭니다.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암살자(들)'과 20년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나란히 관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연휴에 볼만한 영화,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974년,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피살 사건에서 이야기는 출발합니다.

재일교포의 단독 범행이라는 역사적 사실 위에, 그날의 총성이 한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인지 영화적 상상력을 보탰습니다.

[유해진 / 영화 '암살자(들)' 주연 : 실제 하고는 다를 수 있는 그런 상상력이지만 '아 저런 시각일 수도 있겠구나' 인물을 다시 돌아본다든지…]

감춰진 진실을 좇는 여정의 또 다른 축은 엄혹한 시대, 권력에 짓눌린 언론입니다.

진실을 파헤치려는 기자들의 분투를 통해 당시 어두운 시대상을 비춥니다.

[박해일 / 영화 '암살자(들)' 주연 : 허진호 감독님이 만들어내는 그 짜임새 있는 인물의 감정들, 그런 어떤 파고들, 이런 것들을 좀 잘 담아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함께한 절친의 배신으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사업가.

전설의 타짜를 만나 다시 판에 뛰어들며 목숨을 건 복수를 시작합니다.

20년을 이어온 허영만 화백 '타짜' 실사 영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변요한 / 영화 '타짜 : 벨제붑의 노래' 주연 : 추석엔 '타짜'고요. 같이 극장 나들이를 가셔도 아주 즐겁게 영화를 보시고 시원하게 그 이후에 뭐 맥주를 드시든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앞선 작품들과 별개 이야기지만, 벼랑 끝에 몰린 주인공이 고수를 만나 더 큰 판에서 재기를 노리는 '타짜' 특유의 서사는 이어집니다.


[노재원 / 영화 '타짜 : 벨제붑의 노래' 주연 : 한 사람과 한 사람의 깊은 감정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전작들과)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기자 최윤석 곽영주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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