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레드카펫 환대 속 뚜렷한 진전 없어"...유럽 언론이 본 미중회담

2026.09.26 오전 04:17
"따뜻한 메시지 교환…핵심 이슈 진전은 거의 없어"
로이터 "화려한 의전에 비해 실질적 성과 제한적"
"가장 가시적인 성과는 관세 휴전 2개월 연장"
AD
[앵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들의 언론은 미중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성대한 의전과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된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도 AI와 무역에서부터 타이완 문제와 이란 전쟁에 이르기까지, 정작 핵심 현안에서는 뚜렷한 진전이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레드카펫 환대는 받았지만, 원하는 모든 것을 얻지는 못했다.

국빈 만찬에서 따뜻한 메시지가 오갔지만, 핵심 이슈에선 진전이 거의 없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백악관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이번 회담의 성과가 제한적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AI, 타이완, 이란 전쟁 등 까다로운 현안이 산적했지만, 화려한 의전과 격식에 비해 미중 회담의 실질적인 성과가 미미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세계 양대 경제 대국 간의 '관세 휴전' 2개월 연장은 가시적인 성과로 꼽았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공산당 지도자의 비위를 맞춘 것이 매우 역설적이라고 짚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주도권을 잡으면 사회주의의 재앙이 닥칠 거라고 공화당이 경고하는 상황을 꼬집은 지적입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양국 정상이 무역 전쟁의 국면을 전환하고자 한 노력을 평가하면서 이제 초점은 '전략적 안정'에 맞춰졌다고 전했습니다.

AF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훌륭한 우정'을 강조했지만, 시 주석도 같은 생각인지는 의문이라고 짚었습니다.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농담에 호응하면서도 냉철한 태도를 보였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평화롭게 공존해야 할 책임을 언급하는가 하면 AI, 타이완 문제 등에 대한 중국 측의 '레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이 2년여 뒤면 퇴임할 것을 알기에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3,36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0,11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