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4년여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반면 연체율은 3.6 배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분석한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 현황'을 보면 대출 잔액은 2022년 말 24조2천2백여억 원에서 2023년 19조7천7백여억 원, 2024년 15조6천3백여억 원, 지난해 12조8천8백억 원으로 줄었고 올해 6월 기준 12조6천여억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불과 3년 반 만에 48%, 11조6천2백여억 원이 줄어든 것입니다.
대출 규모는 줄었지만, 부실 정도는 오히려 악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체율은 2022년 3.3%에서 2023년 7.6%, 2024년 11.7%로 치솟은 뒤 올해 6월에도 11.9%를 유지해 2022년의 약 3.6 배로 뛰었습니다.
박 의원은 "정책자금으로 빈자리만 메울 것이 아니라 자영업자가 부실차주로 추락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진짜 민생금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승재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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