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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파장 예상"...2015년 목함지뢰 도발 때와는 다른 이유 [Y녹취록]

2026.09.28 오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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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지뢰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형태, 예를 들어서 정말 의도적으로 매립이 돼 있는 형태였는지 아니면 비가 오거나 해서 유실이 된 거였는지 이 부분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데 오늘 브리핑에서 이 부분에 대한 답변도 있었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들어보시죠. 매립돼 있었는지 지표면 위에 그냥 드러나 있었는지 이거는 지금 분명치가 않은 것 같아요.

◇ 김열수 : 저것은 북한의 의도하고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우리가 더 살펴야 될 부분이 있고 그리고 거기에 지뢰를 매설했다고 하면 한 발, 두 발만 매설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추가적으로 다른 것들도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통해서 정확하게 이게 그냥 비에 의해서 쓸려서 온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매설한 것인지를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데. 매설을 했다고 하면 그게 제대로 된 매설이죠. 정말 매설을 해서 그 위에 흙이나 또는 풀 같은 것을 잠시 덮어놓는 거거든요. 그런데 유실이 돼서 왔다고 하면 그것이 똑바른 자세를 유지하겠어요? 그러니까 이게 비스듬하게 가 있거나 거꾸로 돼 있거나 또는 지상에 드러나 있거나 그런 거거든요. 지상에 드러나 있으면 금방 쉽게 알 수가 있는데 그걸 가지고 밟을 리도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을...

◆ 앵커 : 보이면 밟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겠죠.

◇ 김열수 : 당연하죠. 왜냐하면 들어가는 장병들은 전부 다 교육을 받고 들어가요. 목함지뢰가 어떻게 생긴 것인지 대인지뢰가 어떻게 생긴 것인지 M14 발목지뢰라고 하는 것이 어떻게 생겼는지 다 교육을 받고 들어가기 때문에 외형상 드러나기만 하면 금방 알 수가 있어요. 그런데 지금 저것이 의도적으로 매설이 됐다고 하면 그것이 힘든 거죠.


◆ 앵커 : 지금 우려되는 게 이 부분인데 만약에 매설된 것으로 결과 발표가 나오면 어떤 파장을 예상하세요?

◇ 김열수 : 굉장히 크죠. 이건 정전협정 위반이고 또 남북 간의 불가침조약도 위반이고. 그래서 우리가 2015년 8월에 일어났었던 1사단 지역에서의 DP 사고, 그러니까 소위 말그때 당시에 북한이 목함지뢰를 거기에 매설해서 매설해서 우리 장병 2명이 부상을 입었지 않습니까? 그중 한 분은 제가 직접 만나기도 했습니다. 만났는데 그분은 아주 다리 전부 다 새로 여기다 인공 다리를 해서 지금은 우리 대한민국 국방부의 컴퓨터 관련된 사이버사령부에 근무하는 분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분 얘기도 듣고 그랬었는데 이게 그때 당시에는 바로 확인이 가능했었어요. 왜 확인이 가능하냐면 GP라고 하는 것이 이렇게 생겼으면 북쪽이라고 합시다. GP는 이런 식으로 생겼거든요. 그러면 여기 통문이 있잖아요. GP를 나와서 그다음에 수색을 해야 하니까. 통문은 항상 남쪽으로 있어요. 남쪽으로 있어서 적들이 못 봐요. 그래야 우리가 적들이 못보는 상태에서 나가서 수색을 할 수 있는 거거든요. 만약에 이렇게 북쪽으로 나와 있으면 북한군들이 얘들이 어디로 나가서 어디로 갔는지 다 알 수 있을 거잖아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1사단 GP 통문 지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우리 쪽이고 북한이 보지 못하는 쪽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니란 말이에요. 문제는 바로 지금 군사분계선까지 북한군들이 와 있는 상태에서 우리가 그 앞까지 가야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큰 차이가 있다고 봐야 되겠죠.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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