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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팔찌·스티커, 효과 있다? 식약처 "허가 제품 없습니다" 포장에 ‘이것’ 확인해야

2026.10.01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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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팔찌·스티커, 효과 있다? 식약처 "허가 제품 없습니다" 포장에 ‘이것’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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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10월 1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 서진주 사무관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정책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식약처와 함께하는 생활백서 시간입니다. 가을을 맞아서 캠핑이나 나들이 같은 야외 활동 즐기는 분들 점점 많아질 텐데요. 조심해야 할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모기와 진드기죠. 그 기피제를 좀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효과도 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정책과 서진주 사무관 전화 연결합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 서진주 : 네, 안녕하세요. 식약처 의약외품정책과 서진주 사무관입니다.

◆ 박귀빈 : 요즘에 날이 많이 좋아져서 야외 활동하시는 분들 점점 많아질 텐데, 그래서 모기·진드기 기피제 많이들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 먼저 이게 어떤 제품인지 설명 좀 부탁드려요.

◇ 서진주 : 네, 기피제는 모기나 진드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사람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품입니다. 식약처에서는 이런 기피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허가하여 의약외품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간혹 살충제와 혼동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벌레를 직접 죽이는 살충제와는 다른 제품입니다.

◆ 박귀빈 : 벌레를 직접 죽이는 살충제하고는 다른 제품, 기피제. 근데 이 기피제가 의약외품인가요?

◇ 서진주 : 네, 기피제는 의약외품입니다.

◆ 박귀빈 : 음, 보통 우리가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뭐 이제 뿌리거나 발라서 사용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그 제형 같은 것도 되게 다양한 것 같던데요.

◇ 서진주 : 네, 맞습니다.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모기·진드기 기피제는 옷이나 피부 등에 뿌려서 사용하는 스프레이, 에어로솔 제형도 있고요. 피부에 바르는 로션제, 액제, 겔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뿌려서 사용하는 제품은 10에서 20cm 정도 거리를 두시고 분사하시면 되고요. 얼굴에 사용하실 때는 눈과 입 주변은 특히 피하셔서 손에 덜어서 발라주시면 됩니다. 또 기피제는 기피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의 종류나 농도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연령이 다릅니다. 그래서 나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박귀빈 : 나이에 따라서 제품을 선택하라는 거는 좀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 서진주 : 네 그렇습니다. 특히 이제 보호자분께서 영유아에게 사용하실 때 좀 더 잘 챙겨주셔야 되는데요. 기피제가 이제 흔히 사용하는 성분들이 조금 어렵지만 그 디에틸톨루아미드와 이카리딘 성분 제품의 경우에는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성분 제품은 6개월 미만의 영아도 사용할 수는 있는데 의사와 상의하신 후에 사용하셔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파라멘탄-3,8-디올 성분은 4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보호자분들이 이런 좀 복잡한 성분명이나 주의사항을 모두 외우시기는 어려우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사용하시기 전에 제품 포장에 기재된 성분명과 용법·용량에 나와 있는 사용 연령, 그리고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좀 더 꼼꼼히 확인해 주시고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모기·진드기 기피제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성분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연령이 달라진다, 그렇죠? 그러니까 의약외품 기피제의 성분 때문인 건데 어떤 성분은 몇 살 이하는 사용하면 안 좋고 이제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잘 체크를 하셔야 된다는 건데요. 그러면은 이 제품 사러 가서 그 제품 겉면에 사용 가능 연령대, 그거를 확인하면 되나요?

◇ 서진주 : 네, 맞습니다. 제품 포장에 특히 이제 용법·용량이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거기를 자세히 보시면 사용 연령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 박귀빈 : 그거 우리 자녀가 있는 보호자분들을 위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시겠어요?

◇ 서진주 : 제품 표시를 보시면 일단 용기나 제품에서 의약외품이라는 표시를 좀 잘 확인해 주시고요. 보통은 이제 그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아니면 4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거나 그렇게 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영유아에게 사용하실 때는 보호자분들이 좀 더 꼼꼼하게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 박귀빈 : 어린아이와 관련된 것들은 이런 사용 연령 같은 거, 주의사항 반드시 꼼꼼히 확인하셔서 보호자분들이 그 제품을 사용해 주시면 좋겠고요. 이거 말고도 보호자들이 좀 주의해야 될 사항이 또 있을까요?

◇ 서진주 : 네, 있습니다. 보호자분들은 어린이들이 특히 자주 손을 입에 넣거나 눈을 만질 수 있으니 기피제를 어린이가 직접 사용하지 않도록 보호자가 먼저 손에 덜어서 어린이에게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의 팔이나 다리처럼 피부가 좀 드러나는 부위에는 소량만 사용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박귀빈 : 그리고 이게 기피제를 한 번 뭐 뿌리거나 발랐던 분들이 모기,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 야외에서 오랫동안 계시는 경우에 이제 덧발라서 사용하는 경우 있잖아요. 우리 자외선 차단제처럼 그렇게 계속 덧발라서 사용해도 되나요?

◇ 서진주 : 네,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피제는 보통 네다섯 시간 동안은 효과가 지속됩니다. 그래서 효과를 너무 높이려고 필요 이상으로 자주 뿌리거나 많이 사용하시면 피부가 붉어지거나 알레르기 과민 반응 등 부작용도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에 표시된 사용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박귀빈 : 네, 야외 활동 하다 보면은 그러니까 갔다가 와서 뭐 기피제 사용한 채로 그냥 잠도 자고 옷도 안 갈아입고 뭐 다시 그거 뒀다가 다시 입거나 이런 경우 있잖아요. 뭐 이런 것도 좀 주의해야 될까요?

◇ 서진주 : 네, 맞습니다. 기피제를 사용하고 집에 돌아온 후에는 기피제가 묻어 있는 피부를 비누와 물로 반드시 깨끗이 씻고 옷도 갈아입으셔야 됩니다. 그리고 옷과 양말도 다시 입으시기 전에는 꼭 세탁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박귀빈 : 그리고 또 궁금한 게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시중에 모기 퇴치 팔찌라든가 스티커라든가 모기 밴드, 이런 것들이 있거든요. 근데 그런 것들은 이제 좀 예쁘기도 하고 약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거 정말 기피 효과 있나요?

◇ 서진주 : 네. 이 부분을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는데요. 현재 의약외품 모기 기피제로 허가한 제품은 뿌리거나 바르는 제품만 있고 말씀하신 팔찌형이나 스티커형, 밴드 형태의 제품은 없습니다. 그래서 향이 난다고 해서 이거를 모기 기피제로 오인하셔 가지고 효과가 있는 것처럼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의약외품으로 허가·신고되지 않은 제품은 식약처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하실 때 용기 포장에서 의약외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제품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글자가 표시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시고 구매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 네, 의약외품이라는 표시를 제품 겉면에서 반드시 확인을 하셔야 되겠고 모기 퇴치 팔찌, 스티커, 모기 밴드, 이런 거 허가받은 제품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걸 좀 알고 계셔야 되겠어요. 의약외품 모기·진드기 기피제 사용법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끝으로 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서진주 : 네. 모기 기피제를 안전하게 사용하시려면 세 가지를 좀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로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하고, 둘째로 어린이에게 사용하실 때는 사용이 가능한 연령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제품에 적힌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알맞게 사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식약처도 국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의약외품을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안전사용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네, 지금까지 식약처 서진주 사무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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