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더기 금메달을 기대했던 양궁에서 오늘 아쉬운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스포츠부입니다.
[앵커]
오늘 양궁은 단체전 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데, 이미 2개의 주인공이 정해졌죠?
[기자]
네, 오늘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그리고 혼성 단체전까지 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데요.
일단 우리나라는 여자와 혼성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7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던 여자 단체전이 가장 아쉬운데요.
강채영과 이윤지, 오예진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세트 점수 3 대 5로 졌습니다.
이로써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매번 이 종목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던 우리나라는 연속 우승 기록을 7번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어 열린 혼성 단체전은 더 아쉬웠는데요.
남녀 대표팀의 에이스, 김제덕과 강채영이 팀을 꾸렸지만, 준결승에서 중국에 일격을 당하면서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3-4위전에서는 일본을 세트 점수 5 대 1로 손쉽게 제압했지만,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0 대 6으로 의외의 완패를 당하면서 금메달의 꿈을 접었습니다.
1세트에서 김제덕이 두 발 모두 7점에 그쳤고, 3세트에서는 강채영의 두 발이 8점에 머무르는 등 우리 선수들은 오늘 계속 아이치현 지역의 강풍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세계최강 한국 양궁의 위상에는 조금 아쉬운 성적인데요.
그래도 남자 단체전이 남아있죠?
[기자]
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단체전 마지막 종목, 남자 단체는 무난히 결승에 올라 잠시 뒤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이우석과 김제덕, 김우진 등 그야말로 '드림팀'을 꾸린 우리 남자 대표팀은 조금 전 끝난 타이완과의 준결승에서 세트 점수 6 대 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란-인도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되는데, 이번 대회 양궁 종목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인도가 경계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허미미 선수가 낭보를 전해왔던 유도 역시 순항 중인데요.
오늘 중량급 5체급 경기가 열리는데, 우리 여자 선수들 2명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조금 전 끝난 준결승에서 여자 78kg급의 김민주와 무제한급의 이현지가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남자 무제한급의 김민종과 90kg급의 김종훈, 100kg급의 한주엽은 동메달 결정전에 올라있습니다.
이 밖에 박성후와 임언주가 나란히 결승에 오른 주짓수에서도 잠시 후 결승에서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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