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여야, 국정감사 곳곳 충돌...북한 지뢰 대응 '쟁점' [뉴스퀘어10]

2026.10.08 오전 10:21
AD
■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지뢰 대응을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감 주요 쟁점과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어제 열린 외통위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DMZ 지뢰 폭발 사고를 두고한동훈 의원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모습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한동훈 의원이 고라니 잡으려고 설치한 거냐고 얘기하고 있고 정 장관은 사고다, 고의성은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어떤 부분이 쟁점이 되고 있는 겁니까?

[임세은]
정확하게 국방부 합참에서 발표한 내용은 유엔사와 함께 현장 조사를 했죠. 정확하게는 정전협정을 위반했다. 그리고 실제로 북한군이 이 지뢰를 인위적으로 매설했다는 것이공식 발표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희가 분간해야 할 것은 국방부의 역할이 있는 것이고 또 통일부의 역할이라는 것도 분명히 고유한 존재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 헌법 4조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라고 되어 있고요. 대통령에 대한 의무라는 것이 헌법에 유일하게 나와 있는 것이 바로 헌법 66조 3항에 나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대통령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진다라고 헌법에 나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헌법가치를 수행하는 것이 또 통일부의 고유한 역할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통일부는 통일정책을 수립하기도 하고 남북 대화 협상을 하기도 하고 남북교류협력, 인도적 문제 해결 이런 것들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까 국방부에서 하고 있는 단호한 입장이나 이런 조치를 동일하게 하기는 어려운 지점도 분명히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공식적으로 말씀드린 것처럼 국방부의 발표에서는 이번에 북한이 지뢰 매설에 대해서는 유엔사와 함께 조사한 결과는 정전협정을 명백하게 위반했다, 북한에 고의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통일부의 고유한 역할에 대해서 그 일을 한 것이기 때문에 동일시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통일부와 국방부의 인식 차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기흥]
비극입니다. 참담합니다.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서 우리 지역에서 지뢰를 매설해서 우리 군 장병 3명이 다쳤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참담한 상황 아닙니까? 발목이 날아갔습니다.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합참도, 유엔사도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했습니다. 강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정동영 국방부 장관의 말을 빌리자면 최근 김여정이 한 말과 뭐가 다릅니까? 적반하장식의 태도인데 그거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통일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저런 인식을 합니다. 김정은은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그다음에 김여정도 되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통일부하고 국방부의 입장이 달라야 한다. 사실은 인정해야 될 것은 인정하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에 있어서 대화를 앞둘 것인가, 아니면 단호한 대처를 할 것인지에 대한 거지 인식 자체가 틀린데 뭐가 됩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비겁하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 국무위원들 사이에 어떤 관점이 다르다, 그러면 그걸 가르마 타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이재명 대통령, 국군통수권자여야 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뭐라고 얘기하셨죠? 불의의 사고라고 했습니까? 불의의 사고는 뜻밖의 사고라고 했습니다. 교통사고거든요. 이게 교통사고입니까? 적이 도발했습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확실한 인식을 통해서 단호한 대처를 해야 됩니다. 단호한 대처, 우리가 전쟁하자는 게 아니고요. 누차 말씀을 드리지만 저쪽이 도발했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고 도리어 저쪽이 공격한 게 아니라 방어야? 그러면 저쪽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더 도발하겠죠. 오판하고 도발합니다. 그게 전쟁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적인 대응을 얘기하는 게 전쟁을 하자는 게 아니라 전쟁을 막기 위해서라도 적이 도발했을 때 응징하는 게 맞는 겁니다.

[앵커]
북한의 최근 입장을 보면 1mm라도 침범하면 대응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이거 북한이 당황한 것이라고 했거든요. 어떤 근거로 얘기한 겁니까?

[임세은]
북한에서 입장 나온 거에 대해서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나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이 저런 입장을 냈던 게 한두 번이 아니지 않습니까? 역대 정부를 망라하고 북한에서는 도발에 대해서도 항상 저런 식의 입장을 유지했거든요. 그런데 그것에 일희일비하고 대응을 하는 것도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견지해야 될 부분이 있고 또 외교적인 상황이나 이런 것들도 많이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통일부의 역할과 국방부의 역할이 존재한다고 얘기를 드린 것은 이 모든 국무위원들의 각각의 역할에 맞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환경부와 노동부와 산업부가 충돌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거든요. 그게 건전한 국무위원들과 국무회의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통일부는 대화의 채널도 열어놓고 남북한의 평화를 유지해야 되는 것이고요. 국방부는 그와 반대급부로 단호한 조치를 하고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려하는 것이고 외교부 같은 경우에도 북한과 미국과의 관계,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각각의 역할을 맡는 것이 국정이 돌아가는 것이 흐름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대처했다고 보고 국방부 장관께서도 계속해서 북한의 도발, 이런 점에 대해서 단호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 지금 현재로서도 아직 100% 확인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그 역할에 맞는 일을 할 거라고 보고 더 도발하게 된다면 저희도 단호한 조치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겠죠.

[앵커]
단호한 조치를 분명히 검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중에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이 대북 확성기입니다. 그런데 국방부도 그렇고 통일부도 그렇고 적극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대북확성기 조치에 대해서 어떤 것을 가장 고민하고 있을까요?

[김기흥]
김정은의 눈치를 보고 있는 거 아닙니까? 우리 쪽에서 무인기를 보냈다, 정부에서 보내지 않았다고 하니까 김여정이 뭐라고 얘기했냐 하면 연명을 위한 현명한 선택으로 평가한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왜 북한으로부터 연명이라는 얘기를 들어야겠습니까? 불법 대북송금 관련해서 이화영 전 부지사가 이재명 대통령한테 많이 화났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공범입니다. 대북송금 관련해서 돈을 받은 쪽이 북측이고 그 영수증도 나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당하시면 할 말을 하시면 됩니다. 제가 전쟁하자고 그러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군 장병이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 대통령의 책무가 뭡니까? 영토 보존과 대한민국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겁니다. 영토요? 어떻게 했습니까? 이 정부 들어서 북측이 군사분계선 넘어오는데 경고방송, 경고사격 그리고 조준사격 원칙 대응을 안 하니까 북한이 와서 지뢰도 매설하고 도로도 만들었습니다. 우리 영토가 좁아지는 거죠. 남쪽으로 계속 내려오고 있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적반하장식으로 1mm도 침범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하는 겁니다. 이거 누가 저쪽의 기를 살려주는 겁니까?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단호한 대처라는 게 전쟁하자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심지어 뭐라고 얘기합니까? 국방부 장관이 단호한 대처라고 하는데 이른바 군사분계선 남측 지역에 북한이 매설한 지뢰를 제거하는 게 단호한 대처입니까? 집에 쳐들어와서 가구나 집기류 부쉈는데 그걸 우리가 치우는데 그게 단호한 대처입니까? 어불성설이고요. 심지어 국방부 장관이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북한이 당황하고 있다. 북한이 당황한 게 아니라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보면서 당황을 넘어서 황당합니다.

[앵커]
국방부 장관은 대북확성기 같은 경우 이전과 같은 실효성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더라고요.

[임세은]
대북확성기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실제로 대북확성기를 설치했었을 때 가장 누가 고통을 받냐면 접경지역에 살고 계신 우리나라 주민들이 고통을 받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대북확성기 했을 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이런 얘기를 했겠죠. 북한에서 어떤 식으로 반응하냐면 귀신소리 같은 게 나옵니다. 냄비 긁는 소리, 그 근처 지역 주민들은 살 수가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고요. 심지어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의원님께서도 이 부분에 있어서 고려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얘기할 지경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북한에 있는 쪽에서는 그 부분에 민가가 없어요. 고통은 우리나라 국민께서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그렇기 때문에 실효성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는 것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김정은 눈치를 본다고 하는데 김정은 눈치를 왜 봅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력으로나 군사력으로나 경제력으로나 대한민국이 북한과 비교가 되는 국가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눈치 볼 일 없는데 자꾸 눈치본다고 상정에서 얘기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요. 그렇게 안보에 자신 있었으면 당시 윤석열 정권 때 무인기가 대통령실 위에, 정수리 위에 와 있는데 한마디도 못하는 게 윤석열 정권 아니었습니까? 오히려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북한이 가장 싫어할 만한 핵연료 잠수함을 추진하고 있고 미사일 사거리도 해제가 됐습니다. 가장 싫어하는 조치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안보에 대해서 미리 이재명 정부가 눈치본다. 그리고 민주당은 북한에 굴종적이다, 이걸 상정하고 끼워맞추기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고 우리 국가 안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제 문체위 국정감사도 있었는데요. 가수 박진영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서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쟁점은 K팝 공연 패노메논을 두고 특혜 의혹이 제기됐는데 박진영 씨가 특혜가 아니라 4대 기획사의 희생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이 얘기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기흥]
일종의 콘서트죠. 우리나라 대한민국 가수들 K팝 인기가 있기 때문에 해마다 일정 기간 동안 여러 기획사에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축제를 하자는 겁니다. 취지는 좋은데 그거에 대한 해외 상표권을 JYP에서 가져간 겁니다. 그러니까 뒤에 뭐라고 했냐. 나중에 이관을 하겠다고 얘기했죠. 이분은 본인이 페이 받는 게 없기 때문에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고 있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정부 정책에 있어서 의사결정 과정에 있다고 하면 무한한 권력입니다. 본인이 편의를 받고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자체에 대해서 인정을 못하는 거예요. 그리고 쉽게 말해서 각자 대형 기획사들이 알아서 이런 콘서트를 하면 돈을 번다, 모으면 손해라고 보는데 1년 365일 동안 따로 하다가 각자 모여서 하면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겁니다. 그게 왜 전적으로 희생이라고 얘기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수백억 원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적자를 볼 것처럼 얘기하고 있는데 그건 어불성설이고요. 문제를 했을 때 정부 돈이 들어가는 겁니다.

그렇다면 본인의 절차를 따라서 사적 기업, 본인이 대표로 있는 기업이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 나중에 이관할지 안 할지는 모르는 거 아닙니까? 그 사이에 본인이 사적으로 이익을 얻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국정감사를 하면 권력을 사유화하는 게 아니라 공적 감시를 통해서 그런 가능성을 배제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성적으로 나는 희생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실 게 아니라 내가 이런이런 절차에 의해서 잘못이 있다, 그걸 인정하면서 앞으로는 이렇게 하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국민적인 감시를 받겠다, 이렇게 하는 게 바른 태도입니다.

[앵커]
박진영 씨 입장에서는 연합공연을 통해서 공익적인 낙수효과도 있다고 반박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정에서 지적이 나오기는 했었거든요.

[임세은]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가 K팝이 굉장히 문화산업이 됐죠. 반도체 수출하는 것만큼 큰 문화산업이 됐고 실제로 글로벌 역량에서도, 우리나라 국가 위상에서도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문화산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나라 전체에서, 정부에서도 관리가 필요한 부분도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박진영 씨가 뭐가 아쉽다고 월급 갖고 이야기하던데. 200만 원인가 갖고 문제제기를 한 거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에서. 이렇게 말씀드리면 죄송하지만 박진영 씨의 재산이 5000억 원이 넘습니다. 고작 200만 원 벌겠다고 이 일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문화적인 의무와 본인이 그동안 국민께 받았던 사랑에 대한 봉사 차원에서 이런 역할을 하는 게 아마 다수의 평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역할에 대해서 정치권이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고 국정감사에 나와서 본인 스스로도 위증죄가 성립될 수도 있는 선서를 한 거 아니겠어요? 그만큼 이분의 문화적 책임감에 대한 자부심을 훼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앵커]
문화 분야에서 특혜 논란이 나왔다면 이번에는 국가대표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병역특례 문제도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아시안게임 직후 이런 문제가 다시 부상한 건데. 사실 선수들의 실언 때문에 문제가 떠올랐다기보다 원래도 얘기가 오갔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기흥]
국민들, 특히나 2030 젊은 친구들 입장에서 봤을 때 공정이라는 가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국위선양을 한 사람에 대해서 병역특례를 준 부분. 1973년도에 제도가 만들어져서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가 캐나다 몬트리올올림픽 때 양정구 선수가 레슬링 금메달을 딴 다음에 그렇게 됐습니다. 굉장히 큰일이죠. 그 당시 우리나라가 내세울 게 크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국위를 선양하는 데 있어서 스포츠 선수들이 한 역할이 있습니다. 존중합니다. 그런데 아시안게임 관련해서 금메달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금메달의 대부분을 축구선수와 야구선수가 반 이상 차지한다는 거 아닙니까? 축구 같은 경우 일본은 23세가 아니라 21세로 구성을 했고 우리나라는 23세로 구성을 했습니다. 일본은 올림픽과 월드컵을 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걸 받고요. 저희는 금메달을 통해서 목적의식이 확실한 병역특례라는 그런 걸 하고자 하니까 국민들 볼 때 너무한 거 아니냐. 인터뷰를 통해서 이거 뭐지, 얘네들 메달 따려는 목적이 국위선양이나 대한민국 마크의 무게감, 그런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바꿔야 되고요. 야구 같은 경우는 어떻습니까? 일본에게 5:0으로 졌는데 그분들이 실업팀입니다. 금메달은 땄지만 뭔가 그 사람들의 헌신과 희생이 과연 그들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국가를 위한 것인가에 대해서 본질적인 질문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문제는 공정의 가치 그리고 예전에 병역특례를 도입했을 때 그때 상황과 달라졌기 때문에 시대상황에 맞게 제도를 정비해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병역특례 문제와 관련해서 국방부, 문체부를 비롯해서 여야 모두 공히 필요성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주제를 바꿔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무상 여론조사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는데 재판부의 판단 배경부터 듣고 두 분 의견 나눠가겠습니다. 1심에서 유죄가 나왔는데 2심에서 무죄가 나왔습니다. 판단의 차이가 뭘까요?

[임세은]
일단 1심 같은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한 여론조사다 보니까 비용이 발생한 경제적 가치가 용역이다라고 평가한 거고요. 2심에서는 단순히 정치적 조언을 위한 수단이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여론조사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판단이 작용이 된 거라고 보는데요. 실제로 여론조사를 하게 될 경우 이득을 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여론조사라는 것이 정치하시는 분들은 많이 아시겠지만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이 들어갑니다. 그럼 그걸 왜 합니까? 목적이 뭡니까? 단순하게 재미삼아 하는 건 아니잖아요. 어쨌든 여론조사를 토대로 내가 어떠한 이익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이지, 손해보려고 여론조사를 돈들여서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건 각 당에서도 수시로 여론조사를 하는 이유들이 정치적 목적도 있겠지만 이득을 취하기 위함인데도 불구하고 이걸 비용이 발생하는 용역에 대해서 단순히 정치적 조언을 수단으로 한다는 걸 어느 국민이 납득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2심에서는 이런 평가가 나오긴 했지만 실제로 이득을 얻은 윤석열 씨 부부가 이런 판단을 받은 것에 대해서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때 무상제공 어떻게 평가하는 것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특히 이번 2심 결과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기흥]
무죄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계엄과 탄핵의 시절을 봤을 때 그때는 여론이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까 1심 재판부가 어떤 얘기를 했냐면 암묵적 합의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궁예입니까? 내심을 어떻게 들여다봅니까? 정확하게 합의가 없었습니다. 여론조사 관련해서 당시 윤석열 후보가 돈이 없습니까, 조직이 없습니까? 저도 총선을 뛰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론조사 가져옵니다. 왜 가져오느냐? 본인을 알아 달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인정욕구가 심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명태균 씨, 자기 안 알아주면 싸웁니다. 소리 지릅니다.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의 여러 가지 얘기를 듣는 과정 속에서 본인의 말을 뒷받침하게 만들어놓은 게 여론조사입니다. 여론조사를 본인이 조작하잖아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뭘 합니까? 결국 1심은 객관적인 증거 없이 암묵적 합의다, 이걸 가지고 유죄를 했습니다. 2심은 증거에 따라서 근거를 가지고 됐거든요. 그렇다면 정치적 합의가 없었다는 겁니다. 여론조사 의뢰에 대해서는 합의가 없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오세훈 시장 건은 어떤가? 오세훈 시장이 명태균에게 도와 달라, 뭐 해 달라 한 적이 없습니다. 녹취도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 1심이 아니라 항소심에서 어떤 얘기가 나오냐. 명태균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오세훈이는 모른다. 예전에도 오세훈은 제가 워딩 그대로 돌린다면 오세훈은 지가 왜 서울시장이 된지 모른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럼 오세훈 시장 후보가 지시를 했습니까? 받았습니까? 결국은 명태균이라는 말에 민주당이 어떻게 보면 정치적으로 굉장히 이용을 했고 특검마저도 객관적인 팩트가 아니라 진실에 의존을 했습니다. 결국 증거에 따라서 냉정한 상황 속에서 여론재판이 아니라 증거에 의한 재판을 한다면 당연히 무죄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오세훈 시장 판결도 이번 달에 있으니까 향후 지켜봐야겠고요.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정봉주 민주당 당대표 기획특보가 한동훈 의원을 검증할 전담팀을 구성하겠다고 언급을 했는데 가족팀, 디지털팀, 현대고팀 3개로 나눠서 각각 검증한다고 합니다. 어떤 검증이 이루어지는 겁니까?

[임세은]
팀을 분류한 거는 대충 이해가 되는 지점은 가족팀 같은 경우에는 따님의 여러 가지 입시 관련해서 스펙 논란이라든가 앱을 개발했을 때, 논문을 대필했다는 논란이 있어 왔거든요. 그게 말끔하게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얘기 같고요. 디지털팀 같은 경우에는 아마도 당 게시판 관련해서 IP를 여러 개로 해서 조작한 것 아니냐 하는 의혹도 있는 것이고 현대고팀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출신고 관련해서 장시호 씨라든가 문제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런 식으로 분류된 거라고 보고요. 아마도 한동훈 의원이 무소속 의원이기는 하지만 야당의원 쪽에 서면서 민주당 쪽에 굉장히 날선 비판을 연속해서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당 차원에서도 전담마크할 사람이 필요한 거 아니냐는 의견들도 사실 있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역할을 하는 거라고 보고요. 환기 차원에서도 이걸 만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잊으셨겠지만 가족, 디지털, 현대고로 나뉘었을 때 의혹들이 다시 제기되는 거잖아요. 환기 차원에서도 팀을 만들어서 대응하려는 거 아닌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서도 김민석 당대표의 수첩에 이런 단어들이 등장을 했었습니다. 한동훈 아웃, 한동훈 파일. 이런 문구가 등장을 했었고 특히나 기획특보도 3개팀 전담해서 공격하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어서 여당에서 정말 많이 신경 쓰고 신경을 넘어서 견제하고 있는 인물이 한동훈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김기흥]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이나 사람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북한의 도발로 인해서 발목이 절단이 됐습니다. 2015년도에 안타까운 일이 또 있었죠. 그 당시에 정봉주라는 특보가 뭐라고 했습니까? DMZ에서 발목이 날아가면 경품으로 목발 줘야 한다는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분 말 거칠죠.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될 때 최고위원 1등을 달리다가 이재명 당시 후보가 왜 이렇게 표가 안 나오지? 김민석 후보가 갑자기 1등이 되고요. 정봉주 후보가 최고위가 못 됐습니다. 그 사이에 명팔이하지 말라고 하면서 친명과 대척점에 있었던 분이 정봉주입니다. 시간이 지났습니다. 제가 볼 때 거친 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국민 정서와 멀고 문제제기하는 방식도 음모스럽습니다. 일부러 그랬다고 보는데 김민석 대표가 한동훈 아웃, 한동훈 파일, 이런 걸 써서 노출시킵니까? 참 그렇습니다. 제가 더 이상 뭐라고 말하기도 그런데 부끄러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의 문제점이 경찰에 수사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본인들이 다 가졌잖아요. 경찰도 가지고 공소청도 가지지 않았습니까? 원칙대로 공적인 영역에서 문제가 있다고 하면 수사를 하면 되지 본인들이 깃발 들고 하는 거는 볼썽사납습니다.

[앵커]
요즘 이재명 대통령 SNS 활동 관련된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과 비교하면 한 달 사이 게시글이 3배 넘게 증가했다고 하는데 왜 늘렸을까요?

[임세은]
원래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혹은 그전에 인권 변호사 때부터 SNS 활동을 활발하게 활동을 했고 그런 면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솔직하고 담백하게 SNS 활동을 해 왔고요. 이제 와서 하는 게 아니라 이분의 성향이 SNS 활동을 즐겨 하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게 가장 빠르고 신속하거든요.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애매한 표현을 하다 보면 각기 다른 영역으로 본인들이 유리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실제적으로 본질과 다르게 여론이 흘러가기도 하고 그렇게 왜곡되는 경우도 분명히 있어 왔기 때문에 오히려 담백하고 간단하게 대통령의 의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에서는 소통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보고 실질적으로 정치적으로 쟁점이 될 만한 것들만 계속 이야기하지만 경제이슈, 민생이슈를 굉장히 많이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그냥드림센터라든가 여러 가지 부동산문제라든가 그런 것들도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장 빅스피커가 정치권에서 대통령이지 않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활발하게 소통하는 단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활발하게 활용하는 것 분명히 빠르고 직접적이라는 장점은 있을 텐데 단점도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떤 거라고 보세요?


[김기흥]
단점이 너무 많습니다. 대통령의 말은 무게감이 있어야 하고 안정적이어야 되고 통합적이어야 되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말이 솔직담백하시다고 하는데 저는 무섭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군포로 국내 송환 관련해서 얘기를 했고 그거에 대해서 국민들이 비판을 했습니다. 왜 알리지 않았냐? 그랬더니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이 살인자, 매국노라고 했습니다. 저도 매국노, 살인자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뭐가 있습니까? 이른바 스타벅스 관련해서 마케팅 관련해서 저질 장사치에 비인간적인 막장 행태라고 했습니다. 지금 뭐 나온 거 있습니까? 알고 보니까 탱크가 포를 쏘는 탱크가 아니라 물탱크였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책상에 탁도 가방에 쏙, 책상에 탁처럼 이런 식으로 라임을 맞추다가 AI에서 나온 것을 젊은 친구들이 그걸 써서 했다는 거 아닙니까? 진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선동을 하고 선전을 하고 갈라치고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고 무엇보다도 당내에서 그리고 이른바 민주당 내에서 우아하게가 아니라좌아하게라는 표현 자체도 은어로 쓰지 않겠습니까? 본인들 입장에서 내부 권력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대통령을 지향하지만 좌통령 아니냐, 아니면 4분의 1통령, 반에 반통령 아니냐는 지적이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한겨레 칼럼을 최근에 보면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SNS를 빼앗아라. 휴대전화 빼앗아라,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정을 안정감 있게 하기 위해서는 말이 앞서는 게 아니라 제도와 시스템을 통해서 국정을 운영하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현 상황을 대통령이 절박하게 보는 것이라고 항변하기도 했는데 향후의 상황들도 지켜보시죠.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2,391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