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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에서 배운 예술과 인성...학생 2만 명이 함께한 축제

2026.10.14 오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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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서 초·중·고등학생 2만여 명이 함께한 학생 예술 축제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이 무대에서 뿜어낸 열정과 땀방울은 학교 교육이 비단 교실에서 교과서로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합니다.

[기자]
북과 장구가 어우러진 장단에 절로 어깨가 들썩입니다.

상모꾼을 맡은 학생의 춤사위에 객석에선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지역에 전해지는 설화를 전통음악과 춤사위로 풀어낸 창극.

관객들 모두 노래와 이야기에 푹 빠져듭니다.

가사와 이야기, 연출까지 모두 학생들이 짜낸 결과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완성도가 높습니다.

[백가람 / 대구 가창중학교 3학년 : 저희가 직접 창작하고, 또 노래도 만들고 하다 보니까 이 점이 매우 어려웠던 것 같고…. 실전으로 들어가니까 집중도 하고 이런 관객의 호응까지 있으니까 (함께한) 아이들이 완전 힘이 나서….]

대구에서 450여 개 동아리, 학생 2만여 명이 함께한 동아리 축제가 열렸습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서면서 소통과 배려,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기회가 될 거로 내다봤습니다.

또 학생이 직접 예술 활동의 주체가 돼 창의성과 자율성도 키울 수 있을 거로 기대했습니다.

[강은희 / 대구광역시교육감 : 자기의 작품을 발표하는 것과 더불어 다른 학생의 작품을, 또 공연을 보면서 서로 교류하고 배려하고 소통하면서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실이나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예술 활동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해 더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거로 기대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VJ : 김동욱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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