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천 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전날 급락을 딛고 상승 출발했습니다.
장 중 한때 2.57% 오른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하며 5천944.65까지 밀렸습니다.
결국 간신히 6천 천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으로 내린 건 2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6일부터 6거래일 간 코스피는 994.93포인트, 14.21%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의 팔자 행진은 계속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천813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해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개인도 3천142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8천84억 원 순매수로 지수 하방을 지탱했습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23만2천 원으로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66% 내린 141만9천 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두 종목은 장 초반 전날 폭락에 대한 반발매수에 힘입어 4%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상승 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염 승 환 / LS증권 이사 : 외국인들이 순매도를 많이 하는 이유는 메모리 이익이 정점을 지났다는 우려가 큰 것 같고, 다음으로는 중국의 경쟁사인 창신메모리가 공격적으로 증설도 하고, 신기술 개발도 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서 매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코스닥 지수는 1.57% 내린 823.88로 장을 마치며 5거래일 연속 하락 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 6.8원 내린 1,338.3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우려가 잦아들면서 달러 강세 압력이 누그러진 점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촬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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