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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미 정보공유 재개에 감사...푸틴 편들면 역사적 실수"

2026.10.19 오전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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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합의한 '경유딜'을 작심 비판해오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미국이 한때 중단했던 군사정보 공유를 재개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미사일 조기 경보 등 군사정보 공유가 "일정 기간 차단됐다가 이제 정상적으로 공유되고 있다"면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탄도미사일로 공격할 때 알려줄 수 있는 고유의 정보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뿐"이라며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사흘간 탐지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동맹이라고 믿는가'라고 묻자 "그러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어떤 지도자의 결정이나 발언이든 우크라이나에 반하거나 러시아, 특히 푸틴을 직접적으로 지지하는 것이라는 박수를 보낼 수 없다"면서 "미국이 푸틴을 지지한다면 이는 역사적 실수이자 큰 비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러시아가 한편이 된다면 우리는 이길 수 없고 버티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편을 들고, 최소한 중립을 지키길 바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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