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흉기 난동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피의자 최충락이 1인 시위를 벌인 병원 관계자 등으로 조사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과거 최충락이 시위할 때 소지하던 흉기를, 경찰이 확보했다가 되돌려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먼저, 경찰 수사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찰은 오늘도 최충락을 직접 불러 조사하는 대신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충락은 자신이 과거 치료받은 병원에 대한 불만을 알리기 위해 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최 씨 자택에서, 병원 앞 시위에서 쓰인 팻말 등을 확보해 내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최 씨의 치료 이력과 과거 시위 행적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최충락은 어린이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을지 고민했다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최충락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 필요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이 최충락이 소지하던 흉기를 반환했던 사실도 알려졌죠?
[기자]
네, 최충락은 흉기 난동 한 달여 전,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흉기를 소지했고, 시민들이 불안하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대자보 끈을 자르는 용도로 흉기를 사용했다는 최충락의 진술을 받아들여 흉기를 보관 조치한 채 사건을 종결했는데요.
이 흉기는 1인 시위가 끝난 후 최충락에게 반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후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에 또다시 민원이 제기되자 지난 6일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벌였지만, 이번 범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까지 차고 있었던 최충락이 범행 한 달여 전부터 이상행동을 벌였고, 잇단 신고에도 참극을 막지 못하면서 경찰의 부실 대응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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