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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진석 소방위 빈소 찾은 김민석, 떡하니 '응급환자 전용'에 주차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0.19 오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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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차량이 응급환자 전용주차장에 약 30분간 주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일 KBS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소방위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때 김 대표를 태운 차량은 병원 응급환자 전용주차장에 주차됐으며, 약 30분 뒤인 오후 9시 20분쯤 해당 구역을 빠져나왔습니다.

해당 주차장에는 일반 외래·입원환자의 주차를 금지하고, 응급환자 접수 후에는 보호자 차량도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하도록 안내하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습니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마련된 공간인 만큼 일반적인 주차 장소로 이용할 수 없다는 취지입니다.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전용주차장을 응급실 입구에 인접하게 설치하고 응급환자 전용임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실 앞에 구급차 전용주차공간과 별도로 응급환자 전용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KBS가 공개한 영상에는 김 대표가 도착하기 전 병원 관계자들이 해당 구역을 가리키며 주차를 안내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관계자들이 주차금지 라바콘을 치우도록 지시하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김 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가 희생되신 소방관님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방관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국가와 정부가 더 빈틈없이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차량이 김 대표의 수행 차량이 아니라 김태선 비서실장의 차량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대표가 부산 일정을 소화한 뒤 서울로 이동하는 대표 차량을 이용하기 어려워 김 비서실장의 차량을 함께 탔다는 설명입니다.

주차 경위에 대해서는 “차량 운전자에게 확인한 결과 현장에서 해당 구역에 주차하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한다”며 “해당 구역이 응급차량 주차 구역이라는 사실을 인지한 직후 곧바로 차량을 이동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계자는 KBS에 “일시적인 주차는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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