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반 3% 넘게 빠졌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소폭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원화 강세 흐름은 계속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1,330원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윤태 기자!
오후 들어 증시가 상승 전환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피는 장이 열리자마자 3% 넘게 하락하며 5,488선까지 내려갔는데요.
오전에 하락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가, 오후 들어 소폭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5,7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장 초반부터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데다, 외국인도 매도세로 돌아섰는데 기관 홀로 방어에 나선 모습입니다.
우리 증시가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는 이유론 미국 증시에서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또다시 불거지며 하락한 점이 꼽힙니다.
엔트로픽 3분기 매출 증가 폭이 지난 분기보다 큰 폭으로 둔화한 데다,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 역시 회사채 가치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AI 기업의 투자 수익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만큼, 반도체주에 쏠려 있는 우리 증시에 타격이 바로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코스피가 '과매도'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고, 이번 주 메타와 테슬라 등 미국 빅테크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서, 주가 변동성은 더 커질 거로 예상됩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보합입니다.
삼성전자는 21만 원대, SK하이닉스는 125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소폭 반등해 800선 부근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원화 상승세가 이어지며 1,332원대 초반에서 거래 중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101.8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YTN 황윤태입니다.
영상기자 : 우영택
영상편집 : 강은지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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