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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DMZ 지뢰 대량 매설..."최근 2년간 100만 발 육박" [앵커리포트]

2026.10.23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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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2년여 동안 비무장지대, DMZ 일대에 매설한 지뢰가 거의 100만 발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군 당국이 국회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등에 보고하면서 알려진 내용인데요.

군은 지난 2024년 이후 북한이 DMZ 일대에 매설한 지뢰 수가 96만 발로 추정된다고 보고했습니다.

북한은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뒤 2024년 4월부터 접경지역 요새화 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때 지뢰 매설도 시작됐다고 가정하면 약 2년 6개월 동안 96만 발, 하루 평균 1,000발 이상을 묻은 셈인데요.


다만 군은 지뢰 매설을 시작한 정확한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DMZ에 묻힌 지뢰는 남북한이 매설한 것을 합쳐 약 200만 발로 추산되는데요. 이 기준으로 보면 전체의 절반 가까이가 최근 2년여 사이 북한에 의해 새로 매설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은 지뢰 매설과 함께 대전차 방벽과 철조망을 설치하고 전술도로를 건설하는 등 국경선 요새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접경지역의 군사적 위험이 한층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YTN 김영훈 (kyh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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