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남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모두 발령돼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호우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주와 남부에 비바람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23일) 제주에 많은 비를 뿌렸던 구름이 점차 북상하면서 남부까지 비가 확대된 건데요.
제주가 26.3㎜, 대구 12.2㎜, 광주 10.4㎜ 등 남부 대부분 지역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태풍 '참피' 북상에 따른 간접 영향으로 수증기가 유입돼 형성됐는데요.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250㎜ 이상, 남해안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 내내 계속될 전망이라 피해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 심각한 피해는 없지만, 태풍과 가까운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조금씩 피해가 생기고 있습니다.
제주는 어젯밤부터 현재까지 한라산에 많게는 140㎜ 넘는 비가 내렸고, 지금도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모두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한라산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고, 가을 축제도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제주항에서 오늘 출항 예정이던 연안 여객선 모두 운항이 취소됐고, 제주로 입항하는 배도 대부분 결항했습니다.
도로 위 맨홀이 역류하거나, 강풍에 중앙분리대가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도 두 건 접수됐습니다.
다만, 제주공항은 항공기 20편이 지연되긴 했지만, 대규모 결항은 없이 정상 운항 중입니다.
남부지방은 다행히 아직 비바람이 크게 강하지 않아서 큰 피해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태풍이 원인인 만큼, 언제든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VJ : 김동욱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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