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인PC방에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공급해 도박판을 벌인 운영자와 PC방 업주 등이 무더기로 공소청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박공간개설 등 혐의를 받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 30대 A 씨와 지역 총판, 성인PC방 업주, 종업원 등 89명을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성인PC방 90곳에 불법 도박사이트 접속 도메인을 제공해 4천백억여 원 규모의 도박공간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총책임자인 A 씨는 본사와 지사, 지역 총판으로 이어지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전국 곳곳에 성인PC방 가맹점을 차리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전국 성인PC방 74곳을 단속해, 컴퓨터 116대와 현금 등 1억8천6백만 원 가량을 압수하고, 범죄수익 66억 원 정도를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했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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