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은 한미 정보협력과 관련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 핵시설' 발언 등으로 일부 정보가 제한되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9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전했습니다.
다만 정보 제한이 극히 일부이고, 우리 정찰 자산으로 충분히 보충된다며, 국민이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취지의 설명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정 장관의 구성 발언의 출처를 묻는 질의에는 국정원이 정보를 준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와 국회 국방위원장인 민주당 진성준 의원 등의 잇따른 미국 비자 발급 보류에 대해 한미 간 충돌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책상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 그런 것이고, 다른 나라도 똑같이 적용된다며, 마치 큰 문제가 있어 비자가 제한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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