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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당국, 보안 점검 추진

2026.11.01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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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인거래소에서 1억 원의 자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금융권 해킹 공격 피해가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금융당국도 해킹 공격과 관련해 금융권과 함께 보안 점검 회의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금융권 해킹이 확산하는 추세죠?

[기자]
네, 앞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을 상대로 발생한 개인정보 침해사고 이후에도 최근 들어서는 해킹 공격이 카드사를 제외한 전 금융권으로 퍼지는 모습입니다.

지난주에만 대신증권과 빗썸,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해킹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이외에도 기존에 알려진 금융권 개인정보 침해 사고에서 추가 피해가 뒤늦게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일 고객 119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가 지난달 26일에는 2,091명의 추가 유출 사실을 파악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도 이후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을 뒤늦게 인지했고, 8백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렸습니다.

코인거래소 프라뱅에서는 인터넷과 연결된 가상자산 지갑에서 비정상적인 출금으로 1억 원의 실제 자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황석진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프라뱅 유출 사고와 관련해 9번에 걸쳐 테더나 슈퍼트러스트 등 가상자산 4종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는데요, 프라뱅 출금에 대한 원인으로 가상자산 지갑의 비밀번호 역할을 하는 개인키 관리나 출금 시스템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공격자가 개인키를 빼냈다기보다 거래소 출금 시스템을 통해 출금 요청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도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 각 업권 협회별로 실무진 회의를 소집하는 등 해킹 대비책을 논의했는데, 금융위원회는 오는 5일 관계기관과 금융권 협회, 금융사 등과 AI 해킹 대응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해킹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종욱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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