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이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내놓은 메가 프로젝트의 첫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삼성은 경북 구미에 60MW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미 국가산업단지 한가운데 크레인 여러 대가 자리 잡았습니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생산 시설이 있던 이곳에 60MW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들어섭니다.
첨단산업 발전 국민보고회 자리에서 공개된 사업으로 삼성이 맡은 메가 프로젝트 가운데 첫 공사입니다.
[이준희 / 삼성SDS 사장 :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AI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필요합니다. 구미 AI 데이터 센터가 바로 그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삼성은 2029년 가동 예정인 데이터센터를 통해 계열사의 핵심 사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의 AI 학습 거점으로 활용할 거로 알려졌습니다.
구미시는 전자나 방산을 넘어 로봇으로 지역의 산업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했습니다.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삼성의 대규모, 19조 원 투자도 의미가 있지만, 이 19조 원 투자가 새로운 분야,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로봇 분야에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또 기존 제조업의 AI 전환도 빨라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제조업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쉽게 이야기하면 새로운 시대의 공장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데이터센터가 있어야 AI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구미에서 첫발을 내디딘 삼성의 메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정부가 내세운 '국가 성장 플랫폼'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기자 : 전대웅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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