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6일) 8시 15분쯤 전북 군산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16톤급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강한 바닷바람을 타고 나란히 묶여 있던 인근 선박들로 옮겨붙으면서 총 3척이 불에 탔습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경비함정과 방제정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약 2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으며, 선박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진화 직후 잔여 연료 유출로 인한 2차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사고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습니다.
당국은 최초 불이 난 선박이 비어 있던 상태였던 점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 등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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