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의 투자 규모가 최근 한층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번주 월요일부터 5일간 서학 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입액은 우리 돈으로 약 2조9천8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8월 한 달간 순매수 규모 약 2조 6천억 원보다 많고 9월 한 달간 순매수 약 1조 3천억 원의 두 배가 넘습니다.
지난 4월과 5월 서학개미들은 당시 정부가 내놓은 다양한 증시 복귀 정책 등에 힘입어 각각 6천3백억 원과 1조 2천억 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미 증시에 대한 투자가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 이후 최근에는 매수 규모를 확대하는 양상입니다.
이는 코스피가 상반기 때처럼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수개월째 지지부진한 우하향 곡선을 그려오던 상황에서 미 중간선거 이후 최근 급락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1,500원 선을 상회했던 환율이 1,300원대 중반까지 떨어져 미 증시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점도 서학개미의 미 증시 매수 확대의 또 다른 요인으로 관측됩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