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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일부 대치 상황도

2026.11.07 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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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 높은 물가와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는 시위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학생과 노동자들이 전국 곳곳의 거리로 나섰는데, 집회 허가를 받지 못한 일부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런던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런던입니다.

[앵커]
이번 사태가 시작된 뒤 4번째 주말 시위인데, 현재까지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파리와 마르세유, 릴, 리옹, 니스 등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높은 물가와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는 학생 단체와 노조의 집회가 2시간 전쯤 시작됐는데요, 시위대는 레퓌블리크 광장부터 나시옹 광장까지 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 단체와 교사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오는 화요일에도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경찰의 허가를 받지 못한 '노란 조끼' 운동 측은 오늘 소규모로 파리 콩코르드 광장으로 나왔는데,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파리 시내 주요 지하철역 운영이 대거 통제되고 있고, 경찰 검문도 강화됐습니다.

로랑 뉘녜즈 내무장관은 이번에도 전국적으로 7만 명의 경찰관과 보안 병력이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폭도나 약탈자가 나타날 것에 대비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이틀 전인 목요일에도 프랑스 전역에서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와 총파업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일부 과격 시위대가 불을 지르고 해산을 거부해 경찰과 충돌하면서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목요일 시위와 관련해 64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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