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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난로 켜고 '차박'하다 숨져...휴일 곳곳 화재도

2026.11.08 오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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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논산에서 가스난로를 켜고 승합차 안에서 잠들었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강원 홍천에 있는 캠핑장에서 불이 났고, 경기 시흥에서는 아파트 화재로 2명이 다치는 등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사건·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YTN에서 확보한 화면부터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주차장 바닥에 가스난로와 패딩이 놓여있습니다.

부탄가스와 주전자 등 생필품도 보이는데요.

오늘(8일) 오전 11시 10분쯤 충남 논산 황산대교 인근 주차장에 세워진 승합차 안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하루 전 캠핑 동호회 회원들과 술을 마신 뒤, 승합차 안에서 가스난로를 켜고 잠들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가스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나무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놀란 시민들이 바깥으로 나와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오늘(8일) 아침 6시 50분쯤 강원 홍천 서면에 있는 캠핑장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텐트 두 동이 모두 불에 탔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한 대도 절반가량 불에 탔습니다.

어제(7일) 저녁 7시 10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후 맥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 2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충남세종취재본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임재균
화면제공 : 충남 논산소방서, 시청자 제보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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