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항구적 평화협정을 타결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에서 군을 일시적으로 물릴 방법을 찾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행사에서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거의 분명히 외교와 협상을 통해서 전쟁이 끝나겠지만,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올바르고 항구적인 평화이지 거짓된 평화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유의미한 외교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 한 아무것도 되지 않을 것이라며 원하기만 한다면 러시아는 즉각 전쟁을 멈출 수 있는 입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종전에 필요한 조건을 묻는 말에는 기본적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이 그들이 무엇을 원할지 결정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