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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김연경 "결국 안은 썩고 곪았다"...여자배구, 무슨 일이?

자막뉴스 2021.11.24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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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김사니 감독 대행.


사의를 표명하고 떠났던 건 서남원 전 감독의 폭언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김사니 / IBK 기업은행 감독 대행 : 모든 선수와 모든 스태프 앞에서 (서남원 전 감독이) 저에게 화를 내시면서 '네가 책임지고 나가라' 그리고 정말 생각지 못한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모욕과….]

다시 돌아온 배경도 밝혔습니다.

[김사니 / IBK 기업은행 감독 대행 : 돌아오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구단에서 여러 번 요청이 있었고 선수들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동요하고 있다는 얘기에….]

이에 대해 서 전 감독은 자신은 모든 걸 책임지고 나가라고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무단 이탈로 문제의 시작이 된 조송화는 여전히 팀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21일, IBK기업은행이 논란을 일으킨 선수와 코치는 두고 감독과 단장을 경질하자 배구팬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후 구단 측은 SNS를 통해 조송화를 임의 해지한다고 밝혔지만 한국배구연맹은 이를 반려했습니다.

규약에 따라 임의해지는 선수가 서면으로 신청해야만 가능한데, 구단이 낸 서류에는 해당 신청서가 없었습니다.

구단 측은 구두 동의를 받았지만 조송화가 입장을 번복해 서면 작성을 거부했다면서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을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관련 파문이 커지자 김연경도 "결국 안은 썩고 곪았다"면서 "모두가 변해야 될 시기인 것 같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명문구단에서 벌어지는 비상식적인 사태가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 중인 여자배구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 이문세
그래픽: 우희석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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