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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내로 킬러 로봇 등장"...AI 대부가 걱정한 AI 미래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3.11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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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분야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 교수가 “10년 이내에 자율적으로 인간을 죽이는 로봇 병기가 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힌턴 교수는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AI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그는 “AI에 목표를 주면 해결책으로 인간에게 나쁜 방법을 찾아낼지도 모른다”며 “예를 들어 AI에 기후변화를 막도록 지시하면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간을 배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서 실행에 옮길 위험성이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서로 다른 AI 간에 경쟁하면서 데이터센터 쟁탈전을 벌일지도 모른다고 우려했습니다.

다만 그는 “누구도 AI가 지배하는 미래를 원하지 않는다”며 “그 사실이 각국이 AI 병기 규제를 향해 보조를 맞추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힌턴 교수는 “생성형 AI의 기반인 거대 언어 모델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말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힌턴 교수는 AI가 농담을 이해하는지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면서 2022년 구글이 개발한 언어모델(PaLM)에 의한 챗봇을 상대로 농담을 설명해달라고 했을 때 챗봇은 그 농담이 왜 재미있는지 모두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힌턴 교수는 딥러닝 기술을 개척해 인공지능의 대부로 불리는 전문가입니다.

그는 토론토대 교수 시절 창업한 AI 업체 ‘DNN 리서치’가 2013년 구글에 인수된 뒤 구글 소속으로 연구 활동을 계속하다가 작년 4월 AI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사표를 냈습니다.


기자ㅣ곽현수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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