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가우하티 도심에서 다 자란 야생 표범이 시민들을 공격해 시민 한 명이 머리에 중상을 입는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시민들이 야생 표범을 집안에 가둔 뒤 구조대에 신고했고, 구조대는 마취총을 쏴 표범을 제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야생 표범은 8살에서 10살 난 수컷으로 주변 정글지역에서 먹이를 찾아 시내까지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포획된 뒤 곧바로 근처 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벵갈주에서 야생 표범이 주민들을 공격해 10여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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