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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측 "전 여자친구 두 번 임신·낙태 빌미로 3억 요구"

2024.06.27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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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측 "전 여자친구 두 번 임신·낙태 빌미로 3억 요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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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31)이 전 여자친구를 고소했다.


26일 허웅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허웅 측에 따르면 허웅은 지난 2018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A씨를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가 지난 2021년 12월 헤어졌다. 교제기간 동안 A씨는 두 차례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임신 당시 허웅은 A씨와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A씨는 결혼 이후에 아이를 갖고 싶다며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

2021년 5월 두 번째 임신했을 때도 A씨는 "출산 전에 결혼해야 한다"고 했고, 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한다"고 하자 돌변해 협박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허웅 측 주장이다.


이날 허웅은 자신의 SNS에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사법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구 대통령' 허재의 첫째 아들인 허웅은 2014년 원주 동부 프로미에 입단, 현재 부산 KCC 이지스에서 뛰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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