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얼마전 독일전에서 터뜨린 이동국 선수의 골이 '올해 최고의 국가대표팀 골'로 선정됐다면서요?
[리포트]
대한축구협회가 네티즌들을 상대로 실시한 팬투표 결과입니다.
지난 19일 전차군단 독일과의 친선경기였죠? 이동국 선수의 멋진 터닝 결승골이 '2004년 대표팀 최고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올리버 칸 골키퍼도 꼼짝 못하게 한 슛이었죠
9천여 명의 응답자 가운데 61%의 네티즌이 이 골을 선택했습니다.
최고의 골 2위는 지난 10월 아시아청소년축구 결승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터진 박주영의 골이 뽑혔습니다.
수비수 4명을 제치는 모습이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이 대회 8강전에서 나온 신영록의 골이 3위에, 월드컵 예선 말리전에서 나온 김두현의 왼발 중거리 슛이 각각 4위에 올랐습니다.
아테네올림픽 8강전 파라과이 경기에서 터진 이천수의 중거리 슛은 5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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