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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문직 자격 인증 빨라진다!

2010.01.07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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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캐나다로 이민 간 전문직 동포들은 그동안 국내에서 취득한 자격증과 경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캐나다 정부가 최근 이런 고충을 해소하는 방안을 내놓아 동포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이은경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밴쿠버에서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동포 임신영 씨.

임 씨가 병원을 열기까지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에서 취득한 의사자격증이 캐나다에서 인정받질 못해 현지에서 다시 자격증을 따야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임신영, 동포 치과의사]
"(한국과 캐나다가) 교육 시스템이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그 시스템에 적응하는데 오래 걸렸어요, 한 6개월 정도..."

캐나다 정부는 이민자들의 이런 고충을 덜기 위해 기존의 FQR, 즉 외국자격인증 절차를 1년 이내로 줄인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외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이민자가 모국에서 취득한 경력이나 자격을 인정하는 절차를 가급적 간소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FQR 도입이) 한국인 이민자들에게 의미하는 바가 큰데요. 앞으로 한국인들이 캐나다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고, 전문직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계 캐나다인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특히, 기술직과 의사, 간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에 대해선 조속한 인증 절차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외국자격 인증제 확대로 앞으로 동포들 가운데 고학력자나 전문직 경력자 등이 현지 사회에 더 쉽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캐나다 밴쿠버 YTN 인터내셔널 이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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