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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퇴계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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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1501~1570)선생이 13세때 숙부인 송재 이우 로부터 학문을 배우기 위해 청량산으로 입산 하다 단사~면천~학소대~농암종택~고산정~청량산으로 이어지는 50리 강변길을 64세까지 이길을 왕래하며 그 동안 정이 든 바위와 소, 협곡, 등에 수십편의 시를 지었음.


특히 1.4㎞의 협곡엔 지금도 500여년전 퇴계가 다니던 옛길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으며 그 길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퇴계는 후에 "그림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길임.

도산의 길 마지막은 '천사川沙'에서 청량산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천사는 그 깃점으로 여기서 부터 청량산산행이 시작되었다.

지금은 온혜에서 청량산까지 국도가 바로 뚫려 있지만, 옛길은 천사-단사-가송-너분들로 이어지는 강변길이었다.

'도산9곡' 가운데 7의 단사곡, 8곡의 가송곡, 9곡의 청량곡이 몰려있는 곳으로, 청량산의 비경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어 수많은 시인, 묵객들의 이 길을 걸어가며 글을 쓰고 시를 지은 유서 깊은 길이었다.


마치 무슬램이 메카를 찾아가듯 조선시대 선비들에게도 이 길은 생애 한번 걸어가는 꿈을 순례길 이었다.

금강산과 버금가는 80여 편의 기행문과, 2,000여 편의 시가 남아있다.

YTN 김태운 [t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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