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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10월 12일] 대처 영국 총리, 폭탄테러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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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근교의 휴양도시 브라이튼(Brighton)에 있는 그랜드 호텔!


1984년 오늘 아침 일찍 이 호텔에서 폭탄 2발이 터졌다.

호텔 안에서는 영국 보수당의 회의 참석을 위해 대처 영국 총리를 비롯한 많은 보수당 인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처 총리는 폭탄이 터지기 2분 전 욕실에서 벗어나 죽음을 모면했다.

그러나 다른 보수당 인사 5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다쳤다.


폭탄은 IRA, 즉 아일랜드 공화국군이 설치한 것이었다.

이튿날 IRA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다.

대처 총리도 이튿날 보수당 회의를 강행하고 이 자리에서 테러를 통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모든 시도가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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