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긴 겨울잠에서 깬 프로야구가 이번 주말 드디어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개막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로야구 10개 구단을 이끄는 감독과 각 구단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행사장으로 들어섭니다.
긴 겨울잠을 깨고, 야구 시즌이 돌아왔음을 알리는 개막 미디어데이 현장입니다.
올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디펜딩챔피언 LG의 염경엽 감독이 먼저 당찬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염경엽 / LG 감독 : 첫 번째 2연패라는 목표를 갖고 한 시즌 프런트와 선수단, 코칭스태프가 모두 합심해서….]
전지훈련 기간 불미스러운 사건에도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롯데 김태형 감독도 비장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태형 / 롯데 감독 : 경험을 통해서 선수들이 많은 걸 느꼈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고참들의 경험을 통해 올 시즌은 꼭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롯데와 키움을 제외한 8개 팀 사령탑이 올 시즌 목표 순위를 1위라고 밝힌 가운데, 선수들은 저마다 팬들을 위한 색다른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안현민 / kt 외야수 : 저희가 가을야구에 가게 되면 운동하시는 팬 몇 분을 초대해서 저랑 같이 웨이트를 하는 시간을 마련해보겠습니다.]
[강민호 / 삼성 포수 : 다시 한 번 에버랜드를 공약으로 걸겠습니다. 팬 1천 명을 모셔서 선수들 전부 꼭 1일 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NC를 제외한 9개 팀이 개막전에 외국인 에이스를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2026시즌 프로야구는 토요일 오후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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