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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스포츠로 자리잡은 태권도!

2010.11.28 오전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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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1988년 태권도가 처음 소개된 이집트에서 현재 태권도를 수련하는 인구는 10만 명이 넘습니다.

이렇게 태권도가 이집트의 국민스포츠로 자리잡는데는 해마다 열리는 태권도대회와 한국 시범단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오세종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성 선수가 현란한 발차기로 송판을 격파하자 관중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이어지는 고난도 격파 시범, 이집트 청소년들은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빛내기 위해 방문한 국기원 시범단은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이집트 주재 대사관과 이집트 태권도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 대회에는 전국에서 35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모나 파룩, 태권도 수련생 어머니]
"태권도는 아주 건강한 스포츠이고,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단련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아들에게 태권도를 배우게 하고 있습니다."

국기원 시범단이 대학교를 불시에 찾아 연 깜짝 시범공연에도 엄청난 수의 학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중동에서 최초로 한국어과가 개설된 이 대학의 학생들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 태권도에 대한 관심도 대단합니다.

수련자만 10만 명이 넘는 이집트에서 태권도는 이미 인기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김춘근, 국기원 시범단장]
"참으로 한국 태권도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집트에 태권도를 배우는 인구가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집트에서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은 태권도, 앞으로 한류 열풍을 확대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YTN 인터내셔널 오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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