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검사' 자택에서 체포...알선수뢰 혐의 추궁

'벤츠 검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해당 검사인 이 모 전 검사를 체포해 알선수뢰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이 전 검사를 5일 오전, 서울 자택에서 체포해 부산지방검찰청에 마련된 조사실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임검사팀은 이 전 검사가 소환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부분이 있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임팀은 가까운 사이였던 최 모 변호사에게서 벤츠 승용차와 샤넬 가방 등을 제공받고 최 변호사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사에게 전화해 사건을 청탁한 혐의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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