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냉동고등어 등에서 세슘 검출

일본산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 등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일본에서 수입한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 냉장참다랑어에서 각각 6.11, 1.79, 2.95,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해당 수산물의 방사선 물질의 양이 허용 기준치인 'Kg당 370 베크렐'의 0.5%~1.7%에 불과해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일본 원전 사고가 난 지난 3월 이후 우리나라에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 가운데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모두 17건으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