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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이 어우러진 플루트 하모니

2012.06.30 오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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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텍사스에서 동포 학생들로 구성된 플루트 연주단이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등 활약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을 김길수 리포터와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트]

새 한 마리가 들릴 듯 말듯 속삭입니다.

이 소리는 성난 새가 뿜어내는 울음입니다.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냅니다.

한 음 한 음 열정을 다하는 연주자들은 모두 동포 청소년입니다.

관객들은 경쾌하면서도 순수한 플루트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인터뷰:셜우드 브라운, 미국인 관객]
"학생들의 재능과 노력, 헌신이 담긴 감동적인 공연이었어요."

집에서도 플루트 연습은 멈추지 않습니다.

푸른 하늘처럼 화창한 플루트 음색이 울려 퍼집니다.

연주를 하다 보면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인터뷰:펄리, 동포 학생]
"(플루트 연주를 통해) 여성의 힘과 능력과 슬픔도 표현할 수 있고요."

연주단은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꾸준한 연습의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200명이 참가한 '텍사스 플루트 페스티발'에서는 38개 부문의 모든 상을 석권했습니다.

하지만 단원 모두 연주자가 꿈은 아닙니다.

[인터뷰:임소정, 동포 학생]
"플루트 전공은 안하지만 대학에서 계속 하고 싶고요. 생물학, 의학 공부해서 약사되고 싶어요."


플루트 불 때 가장 즐겁다는 동포 청소년들.

모두의 꿈과 희망이 한데 어우러져 감동의 소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YTN 월드 김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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