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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칩거 19일째...어디서 뭐하나?

2013.05.30 오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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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종적을 감춘지 벌써 19일째입니다.

수많은 의혹만 남겨둔 채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나연수 기자가 윤 전 대변인의 자택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윤창중 전 대변인이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건 지난 11일 기자회견.

[인터뷰: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지난 11일)]
"그 여자 가이드의 허리를 툭 한차례 치면서 앞으로 잘해..."

이날 경기도 김포시 자택으로 귀가해 그대로 칩거에 들어갔습니다.

벌써 보름하고도 나흘이 지났습니다.

칩거 보름을 넘긴 지금은 윤 전 대변인의 집 앞을 지키던 취재진도 모두 철수한 상태입니다.

한동안은 가져가지 않은 우편물이 우편함에 가득했지만 지금은 누가 가져갔는지 텅 비어 있습니다.

인기척은 없지만 집안에는 분명히 누군가 있습니다.

가족들도 움직임을 줄이고 최소한의 생활만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가족들은 있어요. 부인하고 자녀들은 있는 것 같아요.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요. 전기랑 이런 것들 아주 기본만 쓰고..."

한동네 사는 게 창피하다면서도 집안에 갇혀 생활하는 윤 전 대변인 가족을 걱정하는 주민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웃 주민]
"맨 처음에는 좀 불쾌했는데 괘씸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후에 너무 시련을 겪고 그러니까 같은 주민 입장에서 조금 짠하더라고..."


윤 전 대변인은 몇몇 지인들과 긴밀히 접촉하며 향후 이뤄질 경찰 조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현지 수사가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윤 전 대변인의 칩거 역시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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