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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데뷔 첫 만루홈런...삼성 승리

2013.09.19 오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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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의 박석민이 '삼성 킬러'인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데뷔 첫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산에 7대 1로 승리한 삼성은 선두 LG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롯데는 39일 만에 복귀한 이승화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NC에 4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신인왕 후보로 나란히 10승에 도전한 두산 유희관과 NC 이재학은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SK는 선발 윤희상의 호투와 박진만의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1위 LG에 8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넥센은 투수 8명을 투입해 KIA를 4대 1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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